넷앱, ‘인사이트 2015’에서 데이터 패브릭 솔루션·서비스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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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앱, ‘인사이트 2015’에서 데이터 패브릭 솔루션·서비스 공개
  • 김혜진 기자
  • 승인 2015.10.13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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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앱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현지시각 12일 열린 연례 최대 행사인 ‘인사이트 2015’에서 기업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서 데이터 관리 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는 데이터 패브릭(Data Fabric) 비전을 실현할 솔루션과 서비스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데이터 패브릭은 기업이 데이터를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서 자유롭게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넷앱의 비전으로 기업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의 유연성, 탄력성 및 편재성을 그대로 활용하면서도 클라우드 서비스 프로바이더 솔루션에 종속되지 않도록 데이터를 제어할 수 있다.

▲ 조지 쿠리안 넷앱 최고경영자(CEO)가 12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인사이트 2015'에서 기조연설을 발표하며 넷앱의 데이터 관리 비전인 ‘데이터 패브릭’을 실현할 솔루션과 서비스를 설명하고 있다.

리 캐스웰 넷앱 제품, 솔루션 및 서비스 마케팅 총괄 부사장은 “디지털 데이터의 관리는 급변하는 기술 환경 속에서 기업이 혁신을 가속화하고 새로운 수익 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 핵심”이라며 “데이터 패브릭 비전은 기업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서 운영비용과 위험요인을 낮추면서 성능을 높이고 용량을 쉽게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IT운영상의 유연성과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먼저 넷앱은 ‘데이터 패브릭 솔루션 에센셜(Data Fabric Solution Essentials)’을 선보였다. 이 솔루션은 기업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을 쉽게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애플리케이션 가속화, 섀도우 IT(기업의 감시 및 통제영역에서 벗어난IT) 통제권 획득 및 재해복구 역량 개선 등을 지원한다.

‘데이터 패브릭 인에이블먼트 서비스(Data Fabric Enablement Services)’는 기업이 자체적인 데이터 패브릭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넷앱은 기업의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된 워크로드를 판명하고 기업이 IT 인프라를 성공적으로 운영하도록 아키텍처 디자인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클라우드 온탭은 기업이 클라우드에서 엔터프라이즈급 스토리지 구축을 신속히 할 수 있도록 데이터 보안, 추가적인 미디어 지원, 간편한 용량 확장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기업은 프레미스 환경과 아마존 웹 서비스 간 데이터 이동을 자동으로 할 수 있다.

넷앱 알타볼트(NetApp AltaVault)는 보안을 강화시켜 주는 클라우드 통합 스토리지 솔루션이다. 이를 통해 기업은 복구 속도를 높이고, 위험 요인을 줄이며, 백업 데이터를 클라우드 환경에 저장할 수 있다.

한편 넷앱은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 기술 파트너로의 등록을 밝히며 그 동안 다양한 클라우드 프로바이더와의 관계를 확장해 왔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넷앱은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과 통합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게 됐다.

넷앱의 고객들은 275개 이상의 서비스 프로바이더 중 자사에 가장 적합한 곳을 선택할 수 있어 멀티 클라우드 환경을 자유롭게 구축하고 데이터 관리를 손쉽게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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