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앱이 지난 3년간 이어온 자우버F1팀과의 데이터 관리에 대한 성과를 바탕으로 협력 관계를1년 간 연장한다고 밝혔다.
넷앱은 자우버F1팀 본사(스위스 한윌 소재)의 엔지니어링, 비즈니스 및 행정 업무와 자우버F1팀이 전세계를 순회하며 참여하는 F1 경기에서 생성되는 데이터에 대한 기술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넷앱과 자우버F1팀은 2007년 처음 협업했으며 2012년 초에 기술 지원에 대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자우버F1팀은 넷앱이 제공하는 유니파이드 스토리지, 플렉스포드 데이터센터, 메트로클러스터 등의 솔루션을 통해, 데이터 처리의 안전성, 단순성, 효율성 및 접근성 모두를 향상시켰다. 자우버F1팀은 넷앱이 본격 기술지원을 제공한지 1년이 된 2013년에 차량 정비 동선과 전반적인 전력소비를 전년대비 50% 이상 절감시켰다.
넷앱은 이번 기술 협력 부문을 확장을 기념해 자우버F1팀에 FAS8000 시리즈를 제공한다. 넷앱의 FAS8000 범용 스토리지는 스케일 아웃과 광범위한 범위의 SAN, NAS 워크로드 등을 모두 지원하며 2세대 인텔 코어 i 프로세서 ‘샌디브릿지’를 내장해 플래시 가속 역량을 기존 제품의 3배로 향상시킨다.
자우버F1팀의 경주용 차량에는 100여개의 센서가 부착돼 있다. 자우버F1팀은 차량이 트랙을 한 번 주행할 때마다 생성 및 전송되는 타이어, 엔진, 차량 온도, 연료상태, 운전자의 주행 습관 등의 빅데이터를 분석하며 F1 경주의 전략을 수립한다. 자우버F1팀은 트랙 1번 주행 시마다 20~30MB, 1년 동안 약20TB의 데이터를 생성한다.
발 베르코비치 넷앱 글로벌 클라우드 CTO는 “스포츠 산업은 이미 빅데이터 관리 및 분석을 전략 수립에 적극 접목하면서 진화해 가고 있다”며 “F1 경주는 0.001초에 승부가 갈리는 만큼 데이터에 대한 실시간 액세스, 고성능 데이터 처리 및 효율적 분석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넷앱은 자우버F1팀이 더 많이 포디움 정상에 설 수 있도록 기술 지원을 더욱 강화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