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테라, 중국 국가정보통신과 627km 100G 무중계 전송 시연 성공
상태바
엑스테라, 중국 국가정보통신과 627km 100G 무중계 전송 시연 성공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5.09.24 15: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엑스테라커뮤니케이션이 중국 국가정보통신(SGIT)과 공동으로 와이즈 라만(Wise Raman) 솔루션과 코닝(Corning Incorporated)의 대유효면적 초저손실 광섬유를 이용해 기록적인 무중계 전송 거리를 달성했다.

엑스테라의 중국 파트너사인 엑셀링크(Accelink)의 지원을 통해 실시된 이번 시연에서는 링크의 각 엔드포인트간 액티브 장치 없이 100G와 10G 전송이 각각 627km, 645km 이상의 거리를 기록했다. 엑스테라는 광 네트워킹 솔루션의 글로벌 선도기업이며 코닝은 대표적인 광섬유 공급업체다.

이번에 달성한 성과는 엑스테라의 와이즈 라만 광증폭 솔루션과 코닝사의 바스케이드(Vascade) EX200 광섬유가 결합된 무중계 도달 성능의 독보적 수준을 보여준다. 두 제품 모두 현재 상용화되어 각 현장에 도입된 상태다.

초장거리의 박형(저용량) 무중계 전송 시스템은 인구가 희박한 섬과 섬 사이를 연결하는 해저 링크, 해양 석유가스 플랫폼에 사용되는 통신 링크, 산간오지 마을을 위한 과전류 급전망 등 각종 어플리케이션에 비용 효율적이고 운영이 간편한 솔루션을 공급한다.

필리페 페리에 엑스테라 제품라인 관리 총괄 부사장은 “100db이 넘는 케이블 감쇠 속에서 627km 이상의 무중계 100G 전송 거리를 달성하면서 엑스테라는 장거리 애플리케이션 분야에 대한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하게 됐고 우리는 410km 거리(단일 배열)와 330km와 300km(다중 배열) 거리에서 150x100G 채널을 전송한 경험이 있다”면서 “엑스테라는 다중배열에서 다수의 초장거리 및 장거리 엔드투엔드 도달 성능을 획득하는 기술에 대해 특허를 획득한 바 있고 이번에 실시한 627km 시연에 사용된 기술과 장비는 광 네트워크용으로 이미 적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엑스테라는 2004년 라만 증폭기를 100nm 광 스펙트럼에 설치하면서 기간망에 라만 광 증폭 기술을 처음으로 도입했다. 엑스테라는 지난 2011년 상용 100G 네트워크에 연판정 전진에러수정(Soft-Decision Forward Error Correction, SD-FEC)을 도입한 최초의 공급업체이기도 하다.

또한 2013년 4월에는 장거리 해저 케이블 시스템을 위해 업계 최초로 라만 증폭으로 구성된 광폭 중계기를 도입했다.

다목적 누-웨이브 옵티마(Nu-Wave Optima) 광 네트워킹 플랫폼은 육상 백본(backbone)의 경우 기존의 광섬유 인프라에서 4500km 구간에서 초당 15테라비트/1500km 거리에서 초당 64테라비트라는 기록적인 용량을 즉각적인 재생 없이 전송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