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테크, 2분기 매출 전년비 110%↑…순이익률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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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테크, 2분기 매출 전년비 110%↑…순이익률 개선
  • 윤효진 기자
  • 승인 2015.08.17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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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테크가 2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하면서 설립이래 최대실적 갱신을 향한 순항이 이뤄지고 있음을 밝혔다.

유테크는 별도기준 2015년 반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72.4% 증가한 288.8억원을 시현했다고 공시를 통해 발표했다. 

영업이익과 반기순이익은 55억2000만원과 3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10.1% 증가한 146억원을 시현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3억2000만원과 11억4000만원을 시현했다.

2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대폭 증가한 이유는 비교시점인 2014년 2분기 주고객사 신제품 출시 지연에 따른 매출감소에 따른 기저효과와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어진 판매량 증대가 주요인으로 작용했다. 또 향후 하반기 주요 고객사의 신제품 출시가 임박함에 따라 실적향상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수익성도 매출액 증대와 수율향상으로 영업이익률(15.9%)과 순이익률(7.8%)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 한편 실적 등락폭 축소를 위해 신제품 개발일정 단축 및 해외 신규거래선 확보 등 사업전략도 추진하고 있다.

또 재무부문에서도 기업공개 자금유입과 경영실적 향상으로 부채비율은 전년말대비 79.9%p 감소한 91.6%를 기록했으며, 동기 유보율은 297.7%p 증가한 1412.5%를 달성했다. 별도기준 반기말 자산 736억1000만원 부채는 47.8%인 351억8000만원과 자본은 52.5%인 384억3000만원의 비중을 시현했다. 

유테크 관계자는 “상반기 기업공개를 통한 자금유입으로 재무구조 개선이 이뤄진 점과 주고객사의 매출순항이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설립이래 연간 최대실적 갱신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기업공개 당시 많은 관심과 성원을 아끼지 않았던 투자자 분들에게 보답은 기업가치 향상에 있다고 생각하며, 이를 위해 전사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2015년 6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유테크는 모바일 디스플레이 핵심부품인 BLU 내 도광판과 몰드프레임을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에게 공급하는 전문기업으로 2014년 연간 매출액 513억6000만원과 영업이익 66억6000만원을 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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