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임직원 자녀, 여름방학맞이 농촌체험·일손돕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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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임직원 자녀, 여름방학맞이 농촌체험·일손돕기 개최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5.08.09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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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가 8일 임직원과 가족들이 참가하는 ‘여름방학맞이 농촌체험 & 일손돕기’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를 진행할 때마1다 주관 부서는 행복한 비명을 지른다. 매년 참가 정원 대비 희망자 수가 너무 많기 때문이다. “올해의 경우도 참여할 수 있는 1000여명 대비 2000여명이 신청을 해서 참가자 선정에 상당히 고심했다”는 회사 관계자의 전언이다.

▲ 삼성SDS 임직원과 가족들이 화성 가시리마을에서 고추 수확, 환경정화 등 일손돕기를 마친 후 천연 염색 체험을 하고 있다.

삼성SDS 임직원과 가족 1100명(331가족)은 화성 가시리마을, 영월 운학리마을, 횡성 밤두둑마을 등 전국 12개 자매결연 마을에서 옥수수·고추·토마토 등을 수확하고 두부 만들기, 떡메치기, 샌드 아트·천연 염색·갯벌 체험 등을 했다.

참가자 대부분은 도심에서 느끼지 못하는 싱그러운 자연의 향취가 가득한 시골 마을에서 아이들과 종일 함께 하며 가족의 소중함을 더욱 느낄 수 있는 하루였다.

삼성SDS 정호식 차장과 딸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하루 종일 딸과 여러 체험을 하면서 추억을 쌓을 수 있어서 행복하고 딸이 조금이나마 농촌의 일손을 도우면서 땀의 소중함을 알게 된 것 같아 보람을 느낍니다. 아빠 점수를 약간이라도 만회한 것은 보너스이고요”, “천연 염색과 샌드 아트 체험이 제일 즐거웠어요. 그리고 고추 수확을 하면서 이마에 맺힌 땀방울이 소중하다는 것을 배웠어요. 무엇보다 아빠, 엄마와 함께 했다는 것이 제일 좋았어요”라고 전했다.

▲ 삼성SDS 임직원과 가족들이 화성 가시리마을에서 고추 수확, 환경정화 등 일손돕기를 마친 후 샌드 아트 체험을 하고 있다.

삼성SDS는 추후 행사 횟수를 늘려 더 많은 임직원과 가족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하고 다가오는 추석에 자매결연 마을의 특산품을 임직원들이 직접 구매할 수 있는 직거래 장터도 개설할 계획이다.

또한 임직원은 물론 가족까지 즐거운 가족친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회사에 대한 자긍심도 함께 높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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