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창립 30주년 맞이 글로벌 걷기 대회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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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창립 30주년 맞이 글로벌 걷기 대회 실시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5.04.03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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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전동수 삼성SDS 사장이 편안한 캐주얼 옷차림에 운동화를 신고 광주직할시 풍암호수공원에 등장해 지역 임직원들을 놀라게 했다.

평소 비즈니스 캐주얼 정장을 즐겨 입는 전사장이 이 날 옷차림의 변화를 준 데에는 특별한 이유가 있다.

삼성SDS가 창립 30주년을 맞이해 세계 각 지역의 임직원들이 지역과 지역을 연결하는 글로벌 걷기대회를 진행하는 가운데 전 사장도 이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바쁜 업무 중에 광주까지 직접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SDS 전동수 사장은 2일 오전엔 광주, 오후엔 거제 지역 걷기에 참여해 임직원들과 함께 걸으며 일체감을 형성하고 활발한 소통을 나눴다.

▲ 이번 글로벌 걷기대회는 4월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삼성SDS의 해외 법인과 국내 사업장 등 세계 30개 도시를 임직원들의 도보로 연결한다.

전 사장과 함께한 직원들은 걷기가 계속될수록 일부 힘들어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연령불문하고 스스럼없이 대화를 주고받는 소탈한 모습에서 ‘글로벌IT기업 CEO답다’, ‘화합과 소통에 뛰어난 리더다’라는 이야기를 전하기도 했다.

이번 글로벌 걷기대회는 4월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삼성SDS의 해외 법인과 국내 사업장 등 세계 30개 도시를 임직원들의 도보로 연결한다.

글로벌 5대 주를 연결하는 걷기대회는 미국 동부 뉴저지에서 시작해 서부인 산호세를 연결하고 남미 브라질의 상파울로까지 잇는 ‘신뢰 코스’, 유럽과 중동 그리고 아프리카를 잇는 ‘소통 코스’, 그리고 아시아의 인도, 싱가폴, 중국을 연결하고 국내에 도착하는 ‘창조 코스’로 이뤄져 있다.

특히 국내는 광주를 시작으로 여수, 거제, 대전을 거쳐 서울로 최종 도착한다.

전세계 삼성SDS의 임직원들은 피부색과 언어가 다르지만 서로의 발걸음을 모아 세계를 하나로 연결하듯 마음과 마음을 통해 합심을 해 나간다는 내부 슬로건 ‘Smart Together’의 일환으로 추진한 2014년 국내 걷기대회에 이어 글로벌로 확대한 두 번째 행사다.

광주와 거제지역에서 임직원들과 함께 걷기대회에 참여한 전 사장은 “여러분들의 땀과 열정으로 삼성SDS는 30년간 지속 성장할 수 있었다”며 “로벌 기업으로서 새로운 30년을 위해 다같이 뛰자”고 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번 글로벌 걷기대회에는 전세계 1만명이 넘는 삼성SDS 임직원들이 참여하겠다며 참가 신청을 했고 이들 중에는 몸이 불편한 장애 사우, 임산부 들도 함께 동참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한편 삼성SDS는 4월15일 창립 30주년을 맞이해 새로운 비전 선포를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의 확실한 도약을 천명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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