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2015년 2분기 영업이익 3688억원 흑자전환…기업개선작업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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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2015년 2분기 영업이익 3688억원 흑자전환…기업개선작업 성과
  • 신동훈 기자
  • 승인 2015.07.31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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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5조 4313억원, 5G와 GiGA 인프라 확산 주력

KT가 2015년 2분기 실적 턴라운드에 성공했다. IFRS 연결 기준으로 매출 5조 4313억원, 영업이익 368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유선과 상품수익 감소로 전년동기 대비 3.6%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주력사업 경쟁력 향상과 구조적인 비용 효율화 노력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을 이뤘다.

무선분야는 LTE 가입자 성장으로 꾸준히 매출이 성장세를 기록중이다.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1조 829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LTE 가입자도 1199만명을 기록해 전체 가입자의 67.6%를 차지하고 있다. 평균 결제금액(ARPU)는 1.4% 오른 34,879원을 기록했다. 접속료와 가입비 안하로 접속 등 무선 기타 매출은 감소했다.

사측은 데이터선택요금제, 마이타임플랜, GiGA LTE 등 마케팅 전략과 유통 경쟁력이 융합돼 가입자 순증과 LTE가입자 증가에 따른 결과라고 자평했다.

▲ KT 2015년 2분기 재무실적

유선분야는 유선전화 가입자와 통화량 감소 영향으로 전년동기 대비 7.5% 감소한 1조 3027억원을 기록했다. 유선전화는 전년 동기 대비 10.9% 감소했다. 초고속인터넷은 가입자는 증가했으나 결합혜택이 확대되면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5% 감소했다.

GiGA인터넷, GiGA WiFi home 등 신규 상품 판매 호조와 초고속인터넷 가입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유선분야 매출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미디어·콘텐츠 매출은 7.3% 성장한 4092억원을 기록했고 금융 매출은 1.8% 증가한 8009억원을 기록했다. 기타 서비스 매출은 4844억원을 기록했다.

신광석 KT CFO 재무실장은 “기업개선작업과 통신경쟁력 강화 노력에 힘입어 견조한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했고 그룹 포트폴리오 조정을 통해 재무 건전성도 한층 높였다”고 평가하며 “5G 시대 주도권 확보와 GiGA 인프라 확산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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