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서 고속철도, 통합정보시스템 구축 위해 티베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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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서 고속철도, 통합정보시스템 구축 위해 티베로 도입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5.06.22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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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16년 개통 예정인 수서발 고속철도(KTX)의 통합정보시스템에 국산 DBMS ‘티베로(Tibero)’가 도입돼 철도 이용 고객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티맥스소프트는 SR(구 수서고속철도주식회사)의 서울 수서에서 부산과 목포를 잇는 구간의 고속철도 통합정보시스템에 ‘티베로’를 공급키로 했다고 밝혔다.

SR은 수도권 고속철도의 운행을 위한 한국철도공사의 자회사로 하루 5만명의 고객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수서 고속철도 개통을 앞두고 차별화된 고객서비스와 안정적인 운행을 최우선 목표로 통합정보시스템 구축을 추진중에 있다.

안정적인 독자시스템 구축뿐만 아니라 코레일, 한국철도시설관리공단 등 유관기관과의 원활한 정보 연계를 위한 시스템 구축에 역점을 둔 이번 사업을 위해 티맥스소프트는 30개의 평가항목을 만족하는 엄격한 기술검증(PoC)을 통해 티베로의 성능과 안정성을 입증하며 도입이 결정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코레일의 예약발매 시스템이 자사의 미들웨어 제품인 ‘제우스(JEUS)’와 ‘웹투비(WebtoB)’, ‘티맥스(TMAX)’로 구축돼 있어 수서 고속철도의 통합정보시스템과의 연계에 강점이 있고 다수의 항공·교통.분야의 프로젝트를 통한 기술적 노하우를 인정받아 티베로와 함께 미들웨어 제품군도 수서 고속철도의 통합정보시스템에 도입된다.

실제로 티맥스소프트는 지난해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운항정보표출시스템(FIDS)에 티베로 도입에 이어 올해 초에는 750억원 규모의 인천공항 제2터미널 운항통신 인프라에 티베로와 제우스, 웹투비를 공급했다.

장인수 티맥스소프트 사장은 “최근 들어 운송 분야의 대형 사업에 티베로의 도입이 확대되고 있다”며 “전세계가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되고 세계 물류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는 등 운송 분야의 시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어 티베로의 이번 도입이 좋은 성공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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