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콘스토어, 오픈스택 진영 본격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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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콘스토어, 오픈스택 진영 본격 합류
  • 윤효진 기자
  • 승인 2015.06.10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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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S 전략 강화의 새로운 계기 마련

팔콘스토어가 오픈스택 진영에 본격 합류했다. 

팔콘스토어는 지난 5월6일 본격 공급을 시작한 SDS 기반 데이터 서비스 플랫폼인 프리스토어(FreeStor)가 추구하는 비전과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오픈스택 커뮤니티에 가입하게 됐다. 

팔콘스토어는 이기종 스토리지, 물리/가상 인프라, 다양한 데이터 서비스를 통합할 수 있는 기반으로 SDS 플랫폼인 프리스토어를 사용자에게 제안하고 있다. 또 팔콘스토어는 오픈스택 진영의 기술 혁신에 적극 참여하는 가운데 커뮤니티가 이뤄낸 성과를 솔루션에 적극 반영해 좀 더 유연하고 비용 절감 효과가 큰 SDS 환경을 사용자가 갖출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오픈스택은 500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하고 있는 커뮤니티로 대규모 확장성을 갖춘 클라우드 운영체제의 주요 구성 요소를 정의 및 개발하고 있으며 사설·공용 클라우드 관련 사실상의 표준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팔콘스토어가 15년 간 데이터 서비스 영역에서 이뤄낸 기술적 진보를 오픈스택 진영이 이뤄낸 성과와 결합할 경우 보다 효율적인 백업과 재해복구를 통해 기업들은 서비스 지향적인 데이터 보호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게리 퀸(Gary Quinn) 팔콘스토어 회장은 “강력한 데이터 서비스 플랫폼인 프리스토어는 클라우드 사업자나 매니지드 서비스 사업자가 데이터 이동, 저장, 보호, 최적화에 대한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돕는다”며 “이번 오픈스택 참여 결정을 통해 우리는 물리적 인프라와 가상 환경 간 경계 구분 없는 데이터 보호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우리의 약속을 보다 충실히 지킬 수 됐다”고 말했다.

FreeStor는 사설·공용 클라우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플래시 스토리지 그리고 SDS의 이점을 모두 수용했으며 이를 통해 IT 관리자가 보다 적은 비용으로 운영 효율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는 팔콘스토어의 지능적 추상화(Intelligent Abstraction) 기술로 인해 가능케 됐다.  

지능적 추상화는 기업이 기존 스토리지 환경을 이용하는 가운데 새로운 기술을 수용하고 동시에 다양한 데이터 서비스를 통합의 관점에서 제공할 수 있도록 한다. 이전에 사용하던 모든 것을 버리고 새로 장비와 솔루션을 구비할 필요 없이 기존 환경을 SDS로 전환시키는 것이 기술의 핵심이다. 

지능적 추상화 기술에 기반한 프리스토어는 물리적 장비와 가상 스토리지 플랫폼 모두를 마치 하나의 자원처럼 연결해 데이터 이동과 보호 관련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높은 가용성을 확보함과 동시에 비즈니스 연속성도 보장할 수 있다. 

임병혁 팔콘스토어코리아 지사장은 “현재 오픈스택의 경우 SDS 관련해 신더(Cinder), 세프(Ceph) 등이 주요 논의 대상이며 EMC와 화웨이 등 하드웨어 업체들의 제안으로 파일이나 블록 스토리지 관련 이야기는 많지만 SDS를 구현해 통합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에 대한 논의는 구체화 되지 않았다”며 “팔콘스토어가 오픈스택 진영에 본격 참여함에 따라 앞으로 구형, 이기종을 포괄하는 SDS 구현과 통합 데이터 서비스 제공이 주요 화두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팔콘스토어는 프리스토어에 오픈스택을 적용할 계획인데, 이를 통해 고객은 보다 수준 높은 SDS 기반 통합 데이터 서비스 플랫폼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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