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바가 2015년 5월18~22일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리는 ‘오픈스택 서밋 2015’(OpenStack Summit 2015)를 통해 키 밸류(key value) 기반의 오브젝트 스토리지 기술을 시연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데이터 스토리지 수요는 극적으로 팽창하고 있다. 데이터 센터에 얼마나 많은 저장 용량이 필요할지 예측하기가 쉽지 않음을 인식하게 되면서 탄력성과 확장성을 제공하는 저장 시스템이 요구되고 있다.
기존 시스템의 저장 장치는 동일한 사양을 가지며 이는 효율을 높여준다. 하지만 HDD와 낸드(NAND) 플래시 메모리 기술이 꾸준히 진보하면서 다양한 유형의 저장 장치를 만들어내고 있으며 이는 효율적인 시스템 운영과 관리에 난관을 야기하고 있다. 또한 사양을 공유하는 디바이스에 기반한 저장 시스템은 저장용량 증설 시 탄력성이 떨어진다.
도시바의 키 밸류 오브젝트 스토리지 신기술은 우수한 성능의 용량 증설을 위한 새로운 솔루션이다. 키와 밸류를 사용함으로써 스토리지가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도시바는 ‘오픈스택 서밋 2015’에서 ▲ 3.5인치 폼팩터에 HDD, SSD, 64비트 CPU를 통합한 성능 최적화 모델 ▲고용량 HDD로 데이터 아카이빙 작업을 위한 용량 최적화 모델 등 키밸류 기반의 오브젝트 스토리지 2종을 시연할 계획이다. 두 모델은 기존 시스템에 손쉽게 설치할 수 있는 3.5인치 포맷으로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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