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원테크, 표적형 이메일 공격 차단 대응책으로 국제 표준안 채택
상태바
기원테크, 표적형 이메일 공격 차단 대응책으로 국제 표준안 채택
  • 곽중희 기자
  • 승인 2022.05.24 16: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원테크가 국제표준화기구(ITU-T)에 제안한 ‘표적형 이메일 공격 차단을 위한 보안 기능 요구사항 및 대응책’ 표준안이 SG17(Study Group 17, 정보보호 연구반) 신규 표준화 과제(New Work Item)로 채택됐다.

국내 사이버 공격 수단의 90%를 차지하는 이메일 공격은 특정 사용자를 대상으로 정교화·고도화하면서 악성 코드 없이 지능적 사칭이 가능해지는 등 예측하기 어려운 방식으로 진화해 대응이 매우 어려워지고 있다. 이에 대처하려면 표적형 이메일의 공격 유형별로 수신부터 발신까지 공통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보안 가이드라인이 있어야 한다.

이번 ITU-T SG17 국제 회의에 한국 국가대표단으로 참가한 기원테크는 국제 표준안을 제안, 표적형 이메일 공격의 유형을 정의하고 전 세계에서 공격 유형별로 공통 적용할 수 있는 보안 기능 요구 사항을 제시할 계획이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의 국내 표준 제정 과정을 거쳐 TTA ICT 기술 자문 서비스를 통해 오랜 기간 준비해 온 국제 표준안은 다양한 지능형·표적형 이메일 공격에 선제 대응하는 게 가능하다. 기원테크는 이번 표준안이 우리나라 사이버 보안 기술 경쟁력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