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원테크, 동남아 이메일 보안서비스 시장 ‘노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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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테크, 동남아 이메일 보안서비스 시장 ‘노크’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11.15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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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브이네트워크와 현지 합작 법인 설립

이메일 보안 서비스 전문기업 기원테크가 베트남에 동남아 시장 공략을 위한 교두보를 구축했다.

기원테크는 최근 베트남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 서비스(CDN) 기업 브이네트워크(VNETWORK)와 공동사업을 위한 현지 합작법인 ‘브이네트기원 시큐리티’의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합작법인을 베트남과 동남아시아 지역의 글로벌 이메일 보안 표준 상용화를 위한 운영·판매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합작법인의 표준 이메일 보안 서비스 신뢰도와 확장 속도를 높이고, 브이네트워크가 보유한 네트워크 공급 서비스 고객을 통해 추가 서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베트남을 시작으로 주변국에 진출할 신규 솔루션 사업 역량을 추가함으로써 동남아 네트워크 서비스 공급자로서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궁극적 목표다.

김충한 기원테크 팀장은 “합작법인 설립에 따라 지속 성장하는 동남아 시장에서 표준 정보 보안 기술 상용화의 선두 주자가 될 인프라를 마련하게 됐다”며, “이메일 보안 표준 기술을 바탕으로 급성장이 예견되는 글로벌 시장에서 이메일 보안 대표 표준 기술 공급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원테크는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올 10월 가트너의 이메일 보안 리포트에 등재됐으며, 최근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로부터 표적형 이메일 공격 차단과 관련한 표준 보안기술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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