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 본인신용정보관리업(마이데이터)의 정식 시행을 앞두고 비즈니스 데이터 플랫폼 전문기업 쿠콘이 마이데이터 플랫폼의 안정성을 높여줄 기술력을 공인 받았다.
쿠콘은 마이데이터 서비스와 관련해 ‘마이데이터 정보 수집 플랫폼 시스템’과 ‘마이데이터 정보 제공 플랫폼 시스템’ 기술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16일 밝혔다.
두 특허는 각각 쿠콘이 제공하는 ‘마이데이터 올인원’, ‘마이데이터 오픈박스’ 서비스의 핵심 기술로 활용되고 있으며, 마이데이터 정보 수집·제공 플랫폼을 더욱 체계적이면서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구현해준다.
이중 마이데이터 정보 수집 플랫폼은 개인신용정보 보유 기관과의 파일 송·수신 과정을 일원화해 통합 운영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마이데이터 API 관리 △통합 모니터링 △신속한 장애 대응 체계 구축 등 효율적 API 연계·관리가 가능하다.
또한 마이데이터 정보 제공 플랫폼은 체계적 운영 관리를 통해 대량 발생하는 개인신용정보 전송 요구를 안정적으로 대응한다. 아울러 마이데이터 정보를 전송하는 채널 인프라를 표준화해 신규 기관이나 API가 추가될 때에도 신속하게 연결할 수 있도록 인프라 유연성을 확보해준다.
마이데이터 사업자나 개인신용정보 보유기관 가운데 자체 마이데이터 시스템 구축에 어려움을 겪는 곳은 쿠콘을 통해 부담을 최소화하고 시스템을 빠르게 구축할 수 있다. 이미 우정사업본부, 우리카드, NH농협캐피탈 등 여러 금융기관이 쿠콘의 마이데이터 플랫폼을 도입한 상태다.
김종현 쿠콘 대표는 “이번 특허 취득은 마이데이터 시장에서 높은 기술력과 전문성을 입증받은 것”이라며, “더 많은 기업들이 쿠콘의 기술로 마이데이터 서비스에 필요한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