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콘, 3분기 영업이익 42억 달성...역대 최대 분기실적 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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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콘, 3분기 영업이익 42억 달성...역대 최대 분기실적 시현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11.11 17: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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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동기 대비 매출 20.1%, 영업익 26.4%↑

비즈니스 데이터 플랫폼 기업 쿠콘이 올해 3분기에 역대 최대 분기실적을 거뒀다. 이에 힘입어 올해 누적 실적 역시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쿠콘은 2021년도 3분기 실적 공시를 통해 별도 기준 매출 151억 원, 영업이익 42억 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1%, 26.4% 증가한 수치다.

이에 힘입어 올해 별도 기준 누적 실적도 매출 439억 원, 영업이익 11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7.1%, 43.6% 증가했다. 이 같은 분기 실적과 누적 실적은 모두 창사 이래 최대치다. 

쿠콘의 자체 분석에 따르면 39%대의 높은 영업이익률을 나타낸 데이터 서비스 부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0% 이상 증가하면서 전체적인 실적성장을 견인했다. 특히 플러그인, 오픈박스, F-인포, 올인원 등 마이데이터 플랫폼 4종과 관련한 매출과 대출 한도, 금리 조회 API 상품의 매출이 크게 늘어났다.

아울러 쿠콘은 올해 12월 마이데이터 시행에 따라 본격적인 매출 성장세를 구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올해 1월 마이데이터 사업자 자격을 획득해 금융 당국의 정책에 부합하는 마이데이터 제휴 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마이데이터 허가를 받지 않은 금융기관과 마이데이터 허가를 받기 어려운 중소형 핀테크 기업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종현 쿠콘 대표는 “다음 달 본격 실시되는 마이데이터를 앞두고 이번 역대 최대 실적 달성이 주는 의미가 크다”며, “더 많은 기업에 마이데이터 혁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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