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실습, 최신 기술연구 등 상호 협력 추진
우리나라의 미래 정보보안 산업을 이끌어갈 인재 육성을 목표로 세종특별자치시와 고려대학교가 의기투합했다.
세종시는 22일 고려대 세종캠퍼스에서 열린 ‘제2회 코리아 스마트시티워크숍’에서 고려대 4단계 BK21 인공지능 스마트시티 융합기술 교육연구사업단, 스마트시티 보안교육연구단과 ‘정보보안 청년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재 세종시는 5-1생활권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지정과 네이버 데이터센터 유치 등으로 보안 인력 수요가 지속 발생하면서 지역 대학,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선제 대응이 절실한 실정이다. 이에 세 기관은 앞으로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실무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실전형 신기술을 활용한 보안인재를 육성, 관내 보안관제 전문기업의 지역인재 채용을 돕기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실전형 정보보안 인력양성을 위한 현장실습 지원 ▲최신 정보보안 기술연구 ▲융합 정보보안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스마트시티 실현을 위한 정보보안 정책정보 공유 ▲정보보안 포럼 운영 등에도 상호 협력해 지역 정보보안 체계 확립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김성기 세종시 기획조정실장은 “시민의 일상이 빠른 속도로 디지털화되면서 정보보안의 중요성이 재조명되고 있다”며, “안전한 스마트 서비스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지역인재 육성 체계 구축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CCTV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