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뮤, 전기값 아껴주는 접지형 멀티 초고속충전기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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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뮤, 전기값 아껴주는 접지형 멀티 초고속충전기 출시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10.21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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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N 소자 적용해 크기는 줄이고 전력은 40% 절약

질화갈륨(GaN) 패스트 칩을 장착해 전력 소모를 대폭 줄인 멀티 초고속충전기가 나왔다.

모바일 액세서리 브랜드 아트뮤를 운영하는 아트뮤코리아는 GaN 소자를 적용한 ‘USB PD 65W PPS GaN 접지 멀티 고속충전기’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GaN 소자를 적용한 전원장치는 기존 실리콘(Si) 소자 제품과 비교해 전자의 이동 속도가 빨라 스위칭 주파수를 대폭 올릴 수 있고, 출력에 비해 발열량도 적어 회로 크기를 줄이면서 전체 에너지 소모량 감소를 꾀할 수 있다.

이번 아트뮤 USB PD 65W PPS GaN 접지 멀티 고속충전기는 세계 최고 질화갈륨 전력 칩 회사인 나비타스의 GaN패스트칩을 장착했다. 고출력, 고효율로 전력을 40% 이상 줄이고 초소형 크기로 휴대가 간편해 이동 중에도 노트북 등 여러 대의 디바이스를 동시에 고속충전 가능하다.

총 2개 모델로 출시됐는 데 GE210 모델은 USB-PD 1포트와 퀵차지3.0 2포트로 구성돼 최대 65W의 출력을 지원하며, GE310 모델은 USB-PD 2포트와 퀵차지3.0 1포트를 지원한다.

단일 충전 시 최대 65W의 출력으로 최신 맥북과 썬더볼트 노트북을 고속 충전할 수 있고, 초고속충전 프로토콜 PPS 적용으로 45W 이상 최신 태블릿, 스마트폰 등의 동시 충전을 지원한다. 또한 최적 전력 배분 기술 탑재로 포트 동시 사용 시 자동으로 전력을 배분해 충전되며, 완충 또는 기기 제거 시 자동으로 전류를 회수 재분배해준다.

특히 접지형 방식으로 설계돼 노트북, 태블릿, 스마트폰 등 기기 충전 시 발생하는 누설 전류를 외부로 방출 시켜 기기의 오작동이나 인체에 해로운 전자파와 감전을 예방할 수 있다. 아울러 지능형 최적 전압관리(INOV), 과전압 보호기능(OVP), 온도 과열보호기능(OTP), 과전류 보호기능(OCP), 과출력 단락보호기능(SCP)을 적용해 어떤 상황에서도 스마트기기의 충전을 안전하게 할 수 있다.

아트뮤는 향후 GaN 소자를 접목해 초고속 유선충전에 최적화된 듀얼포트(GC710, GC810), 단일포트(GC610, GE110)의 GaN 초고속충전기를 합리적 가격으로 추가 출시할 예정이다.

우석기 아트뮤코리아 대표는 “기존 실리콘의 전력 효율 한계와 환경오염을 대체하는 GaN 소자는 데이터센터 서버, 전기차, 태양광 설비 등 다양한 산업 응용분야로 확대 중에 있다”며, “소형 모바일 충전기 분야에서도 고객만족도를 높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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