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이 재팬 ‘큐텐’ 통해 현지 진출...3개 플랫폼 동시송출 기능 지원
라이브커머스 앱 ‘그립’의 운영사 그립컴퍼니가 일본 라이브커머스 솔루션 시장 공략의 첫 발을 성공리에 내딛었다.
그립컴퍼니는 자사의 클라우드 기반 라이브 커머스 솔루션 ‘그립 클라우드’가 이베이 재팬의 큐텐(Qoo10)을 통해 일본시장에 진출, 첫 방송을 마쳤다고 7일 밝혔다.
그립 클라우드는 자사몰에서 직접 라이브 방송을 송출해 고객과 소통하고,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솔루션이다. 이미 국내에서도 SSG닷컴, 신세계 인터내셔날, 삼성물산 SSF 숍, 롯데 하이마트 등 30여 개 기업이 그립 클라우드를 통해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하고 있다.
그립컴퍼니는 이번 일본 진출을 위해 그립 클라우드의 일본어 버전 제작은 물론 유튜브, 페이스북, 트위터 등 최대 3개 플랫폼의 다중 동시송출 기능도 탑재했다. 또 국내 유명 MCN인 다이아TV가 이베이 재팬과 제휴를 맺고 제작에 참여해 출연∙제작진 구성과 홍보를 담당하기도 했다.
큐텐은 첫 방송을 시작으로 주 2~3회 정기적으로 그립 클라우드를 활용한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그립컴퍼니 관계자는 “국내 라이브 커머스 솔루션 중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자는 생각으로 기울여온 노력이 일본시장 진출이라는 결실로 나타났다”며, “일본을 발판으로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도 라이브 커머스 솔루션의 표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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