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랩테크놀로지(이하 파이랩)은 국방과학연구소(ADD) 부설 민군협력진흥원이 추진하는 ‘2021년 민군겸용기술개발 사업’에 참여해 리눅스 시스템 오류 분석과 해킹 위험도 검증을 위한 자동화 시스템을 개발한다고 밝혔다.
총 36개월 간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연구 개발비 35억 원이 지원되며, 기술 개발에는 파이랩과 함께 한국과학기술원(KAIST) 및 에이펙스이에스씨가 참여한다.
이번 사업은 민·군수 분야의 대규모 IDC 및 소규모 전산실, 주요 정보 체계 운영실 등에 서버 보안 솔루션으로 활용할 수 있는 리눅스 시스템 오류 분석과 해킹 위험도 검증을 위한 자동화 시스템 개발을 골자로 한다.
이를 위해, 개발진은 바이너리 역공학 기술과 크래시 덤프 분석 기술을 통해 리눅스 OS의 시스템 및 소프트웨어 버그를 탐지함으로써 리눅스 OS 서버 시스템의 안전성 및 신뢰성을 보장하는 기술을 연구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박도현 파이랩 대표는 “국가 안보와 공공의 이익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에 참여하게 된 만큼, 다년간 블록체인 프로젝트 개발을 통해 쌓은 노하우를 이번 사업에도 적용할 것이다. 이번 사업이 단순한 연구 개발을 넘어 실제 제품화까지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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