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동기 대비 79% 증가...매출도 45% 늘어난 1조2580억 원 기록
카카오가 계절적 비수기인 1분기에도 견조한 실적성장을 기록했다.
카카오는 6일 K-IFRS(한국국제회계기준) 기준 2021년 1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하고 연결매출이 전 분기 대비 2%, 전년 동기 대비 45% 늘어난 1조258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5%, 전년 동기 대비 79% 증가한 1575억 원으로 집계됐으며 영업이익률은 12.5%다.
부문별로는 플랫폼 부문 매출이 전 분기 대비 3%,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한 6688억원, 톡비즈 매출이 전 분기 대비 2%,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한 3615억 원으로 집계됐다.
포털비즈 매출의 경우 계절적 비수기의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4% 감소,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한 1175억 원을 나타냈다.
특히 사업 부문 매출은 카카오모빌리티의 택시 매출 확대와 카카오페이 결제 거래액 및 금융 서비스 확대로 전 분기 대비 9%, 전년 동기 대비 89% 증가한 1898억 원을 기록해 전 사업 부문 중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아울러 콘텐츠 부문 매출은 전 분기 대비 1%,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한 5892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카카오는 지난 2월 카카오의 ESG를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카카오의 약속과 책임”으로 정의하고, 관련 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 이달 중 카카오의 지속가능경영 노력과 앞으로의 계획을 담은 ESG 보고서를 발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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