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연, 한화솔루션과 폐플라스틱 친환경적 처리기술 개발 위한 업무협약 맺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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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연, 한화솔루션과 폐플라스틱 친환경적 처리기술 개발 위한 업무협약 맺다
  • 서혜지 기자
  • 승인 2021.01.19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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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지난 14일(목) 오후 2시 대전본원 에코빌딩 대회의실에서 한화솔루션과 ‘폐플라스틱 친환경적 처리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근 코로나로 인해 포장폐기물 급증 등 폐플라스틱 환경문제가 이슈화돼 친환경적인 폐플라스틱 재활용 분야에 대한 기술개발의 중요성이 대두됐다. 이에 따라 에너지연은 한화솔루션과 협력해 ‘폐플라스틱의 고부가 원료화 기술’을 공동 개발해 플라스틱 자원의 순환경제 구축을 위해 앞장서겠다는 방침이다.

협약식에는 에너지연 김종남 원장, 한화솔루션 이상욱 연구소장(케미칼 부문 대표이사 대행)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주요 협력분야는 ▲폐플라스틱의 친환경적인 처리를 위한 기술개발 ▲폐플라스틱 열분해유 분석/제조공정에 필요한 기술개발이다. 양 기관은 ▲연구시설 및 장비의 공동 활용 ▲학술, 기술, 정부 정책 정보 교류 ▲연구과제 발굴 기획 및 추진 등을 통해 협력할 예정이다.

김종남 원장은 “협약을 통해 개발하고자 하는 폐플라스틱 고부가 원료화 기술은 폐플라스틱 열분해 오일이 가지고 있는 저가‧저품질의 한계를 극복할 것”이라며 “이 기술로 플라스틱 순환경제를 구축함으로써 국가의 지속가능한 성장 정책에 부합하는 폐자원 재활용 방안으로 적극 활용돼 국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에너지연은 지난해 ‘시멘트 공장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와 폐기물을 동시에 줄이고, 폐플라스틱 사용을 확대하는 기술’, ‘이산화탄소가 분리되어 배출되는 케미컬루핑 연소기술’ 등을 개발하며 폐플라스틱 환경문제,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에너지기술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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