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과 인천광역시가 공동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와 메세이상이 공동 주관하는 ‘국제치안산업박람회’가 10월 2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 중이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국제치안산업박람회는 국내 최초의 치안 산업 전문 B2B 전시회로, 치안 관련 기업과 정부 기관, 유관 협력 단체 등 치안 산업 관계자와 국내외 관람객이 한 자리에 모여 치안 산업의 현황과 미래를 살펴보는 소통의 장으로 기획됐다.
특히, 국내 치안을 관장하는 경찰청이 주최하는 유일의 전시회로서 경찰청이 직접 자체 연구 성과와 추진 중인 사업을 설명하고, 세계 각국의 경찰 및 치안 조직 관계자를 초청해 우수한 국내 첨단 치안 기술을 알림으로써 국내 치안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개최된 제1회 국제치안산업박람회는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오프라인으로 개최되어 140여 개 기업과 1만 6798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치안 산업 진흥의 가능성을 확인한 바 있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참가 업체와 관람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온라인 방식으로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 대신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만큼 온라인 전시관을 10월 2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장기간 운영함으로써 더욱 많은 관람객들이 첨단 치안 기술과 제품을 접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온라인 전시관에는 영상보안(CCTV), 드론, 성범죄 방지 솔루션, 방폭보호 장비 등 치안과 관련한 다양한 분야에서 114개의 기업이 참가했으며, 동시에 진행되는 ‘KOTRA 방산센터 화상 수출상담회’와 ‘박람회 주최 화상 수출상담회’에서는 27개 국가에서 참가한 72개 바이어와 58개의 국내 기업이 수출 상담을 진행 중이다.
또한, ▲국제 CSI 컨퍼런스 ▲한국경찰학회 특별 학술 세미나 ▲드론시큐리티 연구원 세미나 ▲2020 스마트 커뮤니티 폴리싱 시스템(Googi) 개발 연구센터 국제 심포지엄 ▲한국 스마트 치안학회 국제학술대회 등의 부대 행사가 온라인으로 생중계되어 국내외 치안 산업과 기술의 미래를 엿볼 수 있었다.
제2회 국제치안산업박람회는 공식 홈페이즈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온라인 전시관 참관뿐 아니라, 국제 컨퍼런스 등 지나간 부대행사도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