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서브, ‘클라우드 원 팩’ 서비스로 프라이빗 대중화 시대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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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서브, ‘클라우드 원 팩’ 서비스로 프라이빗 대중화 시대 연다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5.03.05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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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서브가 오픈스택과 MS 애저 팩 기반의 ‘클라우드 원 팩(Cloud One Pack)’을 출시했다.

이 두 서비스는 사설 클라우드로의 전환을 고려중인 기업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전문 지식 없이 바로 클라우드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

이번 서비스 출시와 관련해 김병철 대표는 “클라우드 원 팩을 이용하면 고객은 세부적인 기술을 알 필요 없이 클릭 몇 번으로 사설 클라우드를 구축하고 운영할 수 있다”며 “또한 엔터프라이즈급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오픈 스택과 MS 애저 팩을 고객이 직접 운영할 때 문제로 지적되는 보안 취약성도 우려할 필요 없다”고 밝혔다.

스마일서브는 클라우드 원 팩은 오픈 스택 원팩(OpenStack One Pack)과 애저 원팩(Azure One Pack )으로 서비스가 구성된다. 오픈 스택 원팩은 셀프 서비스 포탈(Horizon), 가상 머신 이미지 카탈로그(Glance), 저장소(Swift), 가상 머신 관리(Nova), 인증과 서비스 카탈로그(Keystone) 등 여러 모듈이 사전에 최적의 상태로 구성돼 마치 하나의 단일 제품처럼 제공된다.

사용자는 서비스 신청 후 셀프 서비스 포탈을 통해 가상 머신, 스토리지 볼륨, 네트워크를 설정할 수 있다. 서버 이미지를 직접 생성하는 것을 어려워하는 고객을 위해 리눅스의 경우 무료로 이미지를 제공받아 인스턴스를 생성할 수 있다.

애저 원 팩도 사용자가 가입 후 계정과 비밀번호를 발급 받아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웹을 통해 각종 자원을 원하는 만큼 할당해 가상 머신을 생성할 수 있으며 추가 옵션을 통해 MS SQL 서버도 사설 클라우드 내에서 자유롭게 배포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MySQL 5.5가 제공되기 때문에 추가 비용 없이 데이터베이스 호스팅을 사설 클라우드 내에서 할 수도 있다.

한편 보안의 경우 스마일서브는 모든 클라우드 원 팩에게 방화벽, 모니터링, 컨설팅으로 구성된 3단계 보안 서비스 중 기본 항목이 무료로 제공된다.

김병철 대표는 “스마일서브는 클라우드 서비스 부문까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을 받았다”며 “클라우드 원 팩 이용 고객은 물리적, 관리적, 기술적으로 안전한 환경에서 사설 클라우드를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스마일서브는 서비스 출시 기념으로 1U 8베이 상품의 경우 IP를 8개에서 16개로 2U 8베이 상품은 IP를 16개에서 32개로 늘려주는 이벤트를 제공한다.

조현성 센터장은 “최대 32개 IP를 이용할 경우 32개 가상 머신을 이용할 수 있다”며 “장비의 성능과 디스크 용량을 감안할 때 32개 IP 제공 옵션을 이용할 경우 ERP처럼 독립 서버를 써야 하는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을 제외한 파일 서버, 그룹웨어, 개발 서버 등의 업무 시스템을 사설 클라우드로 모두 마이그레이션 해 운영할 수 있고 단순 서버 가상화가 아니라 사설 클라우드로 레거시 시스템들을 마이그레이션 하는 데 있어 이보다 손쉬운 방법은 현재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나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자 하는 기업 그리고 장비 교체 시점을 맞이한 레거시 환경의 클라우드 전환을 고려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한편 스마일서브 내 다른 서비스 상품을 이용하는 고객이라면 클라우드원팩으로 모든 자원 관리와 배포를 중앙집중화 할 수도 있어 어떤 조건에서건 클라우드로의 전환을 쉽고 편하게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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