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한국ITS학회, 첨단 ITS 기반 무인자동차 시대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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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교통공단-한국ITS학회, 첨단 ITS 기반 무인자동차 시대 대비
  • 윤효진 기자
  • 승인 2015.02.05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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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교통공단이 한국ITS학회와 공동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교통시설의 오픈 마켓(Open-Market)화로 점점 경쟁이 치열해져 가고 있는 교통분야에 있어 도로교통공단과 한국ITS학회는 이번 업무협약이 보다 빠르고 안전한 미래 도로교통 환경 조성을 위한 융합기술 개발에 한층 더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용선 이사장은 “국가 첨단교통체계 구축의 일익을 담당하고 있는 공공기관으로서 국민의 편의를 증대시키고 국민이 실감할 수 있는 교통안전 기술 개발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한국 ITS학회 조형래 회장은 “국내 도로교통 안전 분야에서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는 도로교통공단과 한국ITS학회간의 업무협약은 양기관의 축적된 기술력과 전문지식을 적극 활용해 국민 행복에 기여하고 교통안전 향상 및 첨단교통시스템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도로교통공단은 한국ITS학회와 공동발전 업무협약 체결했다.

도로교통공단은 일찍이 ITS 기술을 활용해 한국형 실시간 신호제어시스템(COSMOS)을 개발하여 서울시를 비롯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도심교통운영체계로 정착시킨바 있으며 교통운영체계 선진화 사업을 주도적으로 추진해 원활한 교통흐름에 기여해 왔다. 

또한 국가 교통사고 통합 데이터베이스를 구축·운영하면서 국민안전도 향상을 위한 생활안전지도 구축사업에도 참여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교통약자 보호를 위한 다양한 기술개발 및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예를 들어 횡단보도상의 보행자를 감지하여 보행시간을 연장해주는 보행자 친화형 횡단보도 시스템 개발도 그 하나다. 현재 시범운영 등을 거쳐 보완연구 중인 이 시스템이 도입되면 상대적으로 보행속도가 느린 고령자나 몸이 불편한 보행자들은 언제 청색신호가 끊어질지 몰라 불안해하며 횡단보도를 건너는 일은 없어질 것이다. 

이와 함께 도로교통공단은 경찰청·국토부·미래부와 협력해 ‘스마트 신호운영시스템 개발 및 구축’ 연구를 통해 교통정체를 사전에 예측하고 예방할 수 있는 실시간 신호제어 시스템 개발과 향후 무인자동차 시대에 대비한 교통안전기반연구에 협력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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