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tv, 영화 추천 프로그램 전면 개편 박차
상태바
올레tv, 영화 추천 프로그램 전면 개편 박차
  • 김혜진 기자
  • 승인 2016.08.30 14: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존 프로그램 진행자 교체·프로그램 신설

KT가 오는 9월부터 올레tv의 VOD 추천 프로그램 진행자에 변화를 주고 고객 참여 코너를 확대하는 등 영화 추천 프로그램을 전면 개편에 나선다.

올레 tv의 영화 추천 프로그램인 ‘무비스타 소셜클럽’은 지난 2012년부터 현재까지 4년 동안 총 200편이 넘게 방송된 올레tv 대표 VOD 추천 프로그램으로 톰 크루즈, 맷데이먼, 이병헌 등 200여명이 넘는 국내외 인기 스타들이 직접 출연해 잘 알려졌다.

▲ 올레tv가 VOD 추천 프로그램의 전면 개편에 나섰다.

이번 개편을 맞아 KT는 9월1일부터 ‘무비스타 소셜 클럽 : 오픈 스테이지(이하 무스쇼)’라는 프로그램 명으로 새단장할 예정이다.

또 만능 엔터테이너 배우 홍은희가 백은하 영화 전문 기자로부터 바통을 이어받아 새 안방마님으로 합류했다. ‘진짜 사나이’, ‘택시’ 등 다양한 예능에서 반전 매력을 보여줬던 홍은희가 기존 MC 윤성호 감독과 환상의 호흡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무스쇼는 매 주 수요일 홍대 인근 까페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오픈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된다. 고객과 SNS로 직접 소통하는 ‘희희호호 무비톡’부터 주목할 만한 영화계 신인들을 직접 초청해 영화 이야기를 나누는 ‘꿈남꿈녀의 출중한 영화’, 국내 영화 전문 기자들이 참여하는 ‘배우 인터뷰 스타케치’ 등 다양한 코너들을 통해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눈에 띄는 코너로는 마이크가 놓인 발언대에서 영화 마니아라면 누구나 1분 동안 마음껏 영화를 소개할 수 있는 ‘매직 마이크’가 있다.

이밖에도 KT는 지난 8월 초부터 SNL 코리아에서 호박 고구마 연기로 화제가 된 권혁수를 새 MC로 발탁해 올레 tv의 주간 미드 추천 프로그램인 ‘혁수의 미드극장’을 신설했다. 뿐만 아니라 EBS 프로그램 ‘보니하니’의 ‘보니’로 잘 알려진 신동우가 주간 키즈 VOD 추천 프로그램인 ‘키즈 왕국 올레 tv 친구들’의 진행을 맡아 영유아와 초등학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들은 올레 tv 채널 3번과 올레 tv 모바일에서 볼 수 있다.

강인식 KT 미디어사업본부 미디어콘텐츠담당 상무는 “IPTV가 콘텐츠를 단순히 진열만 해놓던 시대는 지났다”며 “올레 tv 고객이 국내최대 규모의 20만편 VOD 중에서 자신에게 딱 맞는 취향저격 VOD를 쉽게 찾아낼 수 있도록 하이 퀄리티의 추천 프로그램 제작에 지속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