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tv, 집 어디서든 UHD 영상으로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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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tv, 집 어디서든 UHD 영상으로 보자!
  • 김혜진 기자
  • 승인 2016.08.18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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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tv 에어’ 출시…3가지 기술 적용 최대 50m 연결 가능

KT가 ‘올레tv 에어(olleh tv air)’ 출시행사를 열고, IPTV를 무선으로 연결해 집안 어디에서나 자유롭게 UHD급 영상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혁신 기술을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올레tv 에어는 인터넷 모뎀과 IPTV 셋톱박스 구간을 와이파이(Wi-Fi) 기술을 적용해 무선으로 연결하는 외장형 단말이다. 유선으로 중계하는 기존 IPTV와 달리 무선으로 중계하는 만큼 별도의 배선작업이 필요 없는 게 특징이다. 일반적인 가정의 경우 최대 50m까지 연결할 수 있다.

▲ KT가 ‘올레tv 에어’를 출시했다.

KT는 올레tv 에어 서비스를 위해 3가지 차별화된 ‘기가 기술’을 활용했다. ‘광대역 UHD 영상 트래픽 QoS(Quality of Service) 기술’을 통해 세계 최초로 UHD 영상을 무선으로 전송하는 게 가능해졌다. 또한 기가급 속도로 안정적인 전송을 위해 ‘무선 광대역 Wave-2 및 자동접속 기술’을 적용했다.

이와 함께 ‘스마트 채널 셀렉션(Selection) 기술’을 적용해 주변 Wi-Fi의 무선 간섭을 없애고, IPTV에 최적화된 Wi-Fi 채널을 우선적으로 자동 전환해준다. 이를 통해 집안 어디에서나 끊김 없이 올레 tv를 즐길 수 있다.

KT가 IPTV 이동을 편리하게 해준다는 올레tv 에어의 강점을 살리기 위해 콤팩트 디자인을 채택했다. KT의 차별화된 기술을 적용하기 위해 4개의 안테나를 내장했는데도 크기는 12.0ⅹ12.5ⅹ3.1cm에 불과하다.

KT는 현재 외장형 모뎀을 발전시켜 셋톱박스 및 모뎀 안에 올레tv 에어를 내장한 모델을 내년 중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올레tv 에어는 올레tv 라이브 상품 중 일반 요금제를 이용하고 있다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전국 대리점, 고객센터 등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판매가격은 9만9,000원(VAT 별도)이다. KT 인터넷과 IPTV 결합상품을 신규 가입할 경우에는 무료 제공된다.

유희관 KT 미디어사업본부장 상무는 “올레tv 에어는 스마트홈 환경에서도 이동에 제약이 있었던 IPTV를 보다 다양한 장소에서 즐기게 하는 혁신적인 서비스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KT는 올레tv 에어를 시작으로 보다 진화된 무선 IPTV 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혁신 기술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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