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C-랭크’ 알고리듬 활용한 ‘라이브’ 베타 서비스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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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C-랭크’ 알고리듬 활용한 ‘라이브’ 베타 서비스 선봬
  • 김혜진 기자
  • 승인 2016.01.29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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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라이브검색’으로의 진화를 시작한다.

네이버는 지난해 말 ‘커넥트(Connect) 2015컨퍼런스’에서 공개한 라이브검색의 주요 요소인 피드백(Feedback), 콘텍스트(Context), 위드니스(Withness)에 대한 첫 실험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 네이버가 ‘C-랭크’ 알고리듬을 활용한 ‘라이브’ 베타 서비스를 선보인다.

라이브검색은 모바일에서 더욱 복잡해지는 이용자들의 검색 요구 사항을 만족시키고 보다 생생한 정보를 제공하려는 네이버 검색의 방향성이다.

네이버는 향후 라이브검색으로의 진화를 위한 본격적인 실험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라이브검색은 문서와 크리에이터(Creator)에 대한 역동적인 피드백까지 반영하는 등 이용자들의 검색 환경과 의도를 담은 콘텍스트를 보다 입체적으로 파악함으로써 생생한 정보를 제공한다.

그 첫 실험이 진행되는 라이브(LIVE) 베타버전은 검색어에 대해 공통의 관심사를 가진 이용자 간의 새로운 정보 네트워크를 찾아내고 그 안에서 현재 가장 주목 받는 문서와 크리에이터의 정보를 찾아 상호 소통하게 함으로써 새로운 관점에서 정보가 유통되게 하는 구조다.

이를 위해 특정 기간 동안의 이용자 반응으로부터 크리에이터 인기도를 추출해낼 수 있는 C-랭크(C-Rank) 알고리듬을 개발했다.

C-랭크는 특정 관심사 내에서 정보를 생산해내는 크리에이터에 대한 이용자들의 선호 정도를 계산하는 것으로 기존의 문서나 사이트 단위로 정보를 찾아가는 것에 더해 크리에이터 기준으로도 정보를 찾아내는 네이버의 새로운 알고리듬이다.

이번 라이브 서비스는 문서 생산량과 이용자 반응지수(쿼리수, 좋아요 등)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아이돌, 게임, 여행, 방송 등 카테고리의 일부 키워드를 그 대상으로 한다. 네이버는 패션/미용, 인테리어, 스포츠, 영화 등으로 테스트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강인호 네이버 검색연구센터 박사는 “이번 라이브 베타버전은 객관적인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는 검색의 장점과 트렌드를 빠르게 읽을 수 있는 SNS의 장점을 결합한 TNS(Topic Based Social Network Service)를 만들어 보려는 시도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네이버 검색은 이용자들과 함께 호흡하며 정보에 가치를 더하는 커뮤니케이션으로, 이용자들의 검색 의도를 파악하고 그에 따른 역동적인 검색결과를 제공하는 방향으로 계속 진화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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