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비앤비가 글로벌 호스트 컨벤션 행사인 ‘2015 에어비앤비 오픈(Airbnb Open 2015)’을 오는 11월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파리는 최근 인바운드 및 아웃바운드 여행을 통틀어 최고의 에어비앤비 거점 도시로 거듭난 바 있다.
파리 일대를 합쳐 총 4만 에어비앤비 숙소가 등록돼 3만4000 개의 뉴욕과 2만3000 개의 런던을 앞질렀으며 여행을 할 때 에어비앤비를 가장 많이 이용하고 있는 도시주민들도 파리지앵으로 드러났다.
올해 11월12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될 에어비앤비 오픈 2015 행사에는 세계 각지에서 6000 명 정도의 에어비앤비 호스트가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에어비앤비 호스트 커뮤니티는 이렇게 한자리에 모여 호스팅과 관련한 여러 가지 팁과 정보를 동료 호스트들과 공유 할 수 있다.
또 호스피탈리티(hospitality) 전문가들의 조언을 듣고 미래의 여행 혁신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브라이언 체스키(Brian Chesky) 에어이비앤비 CEO는 “에어비앤비의 파리지앵 커뮤니티는 놀라울 정도로 긴밀한 유대 관계를 형성하고 있으며 그 규모도 2012년 4000여 정도에서 현재 4만 이상으로 성장했다”며 “작년 에어비앤비 오픈 행사에 참석했던 호스트들의 긍정적인 반응은 우리를 압도시켰고 따라서 빛의 도시인 파리가 올해 우리에게 어떤 반응을 보여줄지 몹시 기대된다”고 말했다.
부르노 줄리어드(Bruno Julliard) 파리 제1 부시장은 “여행 산업에서 파리가 세계적인 관광지로서 지속적인 두각을 나타내기 위해서는 혁신과 환대가 필요하다”며 “호텔을 보완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에어비앤비는 이와 같은 혁신과 환대의 좋은 예라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