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가 엔지니어들이 5G 시스템의 프로토타입을 제작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인 ‘랩뷰 커뮤니케이션즈 시스템 디자인(LabVIEW Communications System Design Suite)’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NI 소프트웨어 정의 라디오(SDR) 하드웨어와 긴밀하게 통합된 설계 환경을 제공해 통신 시스템의 프로토타입을 신속하게 제작할 수 있도록 해준다.
프로토타이핑은 보통 여러 설계 팀에서 진행하며 서로 다른 설계 툴을 사용한다. 그러나 랩뷰 커뮤니케이션즈를 사용하면 전체 설계 팀이 단일 환경을 기반으로 한 알고리즘에서 FPGA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아이디어 및 구성에 효과적이고 이러한 방법은 개발자들이 기술 혁신에 보다 힘을 쏟을 수 있어 프로토타이핑의 속도와 수준이 향상된다고 NI는 설명했다.
랩뷰 커뮤니케이션즈는 하드웨어 설계 환경이 SDR 플랫폼에 최적화돼 있어 소프트웨어 다이어그램에서 하드웨어 구성과 제약사항, 그리고 시스템 문서를 제어할 수 있다. 개발자들은 SDR 플랫폼의 모든 구성요소에 접근할 수 있게 되면서 여러 하드웨어 아키텍처에 수작업으로 알고리즘을 맵핑하지 않고도 최적의 성능을 이끌어낼 수 있다.
제임스 키머리 NI RF 및 커뮤니케이션즈 책임자는 “랩뷰 커뮤니케이션즈에는 와이파이와 LTE를 위한 애플리케이션 프레임워크가 내장돼 있어 무선 프로토타입 제작자들이 처음부터 새로운 알고리즘을 설계하지 않고도 기존 표준의 특정 구성요소를 개선하는데 집중할 수 있다”며 “NI의 ‘리드 유저(Lead User)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계와 산업계의 몇몇 연구자들은 이러한 방식을 사용해 검증된 프로토타입 제작까지의 시간을 절반으로 단축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