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민의 든든한 파수꾼 '강진군 CCTV 통합관제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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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민의 든든한 파수꾼 '강진군 CCTV 통합관제센터'
  • 신동훈 기자
  • 승인 2018.11.01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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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뉴스=신동훈 기자] 전남 강진지역의 각종 범죄 해결과 사고 예방에 큰 역할을 하는 강진군 지킴이 '강진군 CCTV 통합관제센터'가 기능보강 및 공유시스템 설치 등을 통해 강진군민의 '생활 속 안전 지킴이'로 거듭난다.

2018년 3월 운영을 시작한 강진군 CCTV 통합관제센터는 '안전한 강진 만들기'에 선도적 역할을 하기 위해 2019년에도 ▲방범 사각지대 CCTV 추가 설치 ▲CCTV 국비 사업 지원 신청 ▲CCTV 어린이 체험관 운영 ▲비상벨시스템 설치 운영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강진군 CCTV 통합관제센터는 10월 말 현재 총 855대의 CCTV를 운영하고 있으며 개소 이래 현재까지 강력범죄 50건과 교통사고 17건, 재난재해 12건 등 총 223건의 사건·사고 영상을 유관기관에 제공해 213건을 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올해 6월부터 인접 시군에서 발생해 연계된 살인사건, 성폭력, 뺑소니 용의자 등의 차량 위치를 관제요원이 신속하게 제공해 범인 검거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고 어린이보호구역 내 음주와 흡연을 하는 청소년을 발견해 귀가 조처시키는 등 지역의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강진군은 올해 상반기 관내 20개소에 44대의 차량번호 인식, 어린이 보호, 방범 CCTV를 설치한 데 이어 하반기에도 8개소에 차량번호 인식 및 방범 CCTV 20대를 추가로 설치해 안전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있다.

아울러 통합관제센터 내에 설치한 'CCTV 어린이 체험관'을 활용해 관내 어린이집 및 학생들의 견학을 추진하고 공원 및 우범지역에 비상벨시스템을 설치하는 등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 서비스를 지속해서 제공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통합관제센터와 경찰서 112상황실 간 영상자료를 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사건 발생 시 경찰에게 바로 영상을 전송할 수 있는 시스템과 CCTV 위치를 제공하는 지능형 시스템을 도입해 각종 범죄, 재난, 구조 등 긴급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스마트안전시티 강진으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정부에서 주도하는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 기반 구축사업' 공모를 철저히 준비해 안전한 강진 구축을 위한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을 것"이라며 "체계적인 관제를 통해 군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강진군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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