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과 시민, 연구자가 손잡고 치안현장 개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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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과 시민, 연구자가 손잡고 치안현장 개선한다
  • 김영민 기자
  • 승인 2018.02.26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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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 폴리스랩 사업 착수, 3년 내 실증 수해 목표

[CCTV뉴스=김영민 기자] 대다수의 사건․사고는 일상생활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생활형 범죄․사고로, 국민의 안전한 생활을 위해 국민과 경찰, 연구자가 함께 손을 잡고 치안현장의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할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경찰청은 국민생활 안전을 위해 과학․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하여 범죄와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치안현장 맞춤형 연구개발 시범사업 ‘폴리스랩 사업’)」을 착수한다고 밝혔다.

폴리스랩이란 치안을 뜻하는 폴리스(Police)와 현장실험실을 뜻하는 리빙랩(Living-Lab)의 합성어로 국민-경찰-연구자가 함께 현장에 나가 문제점을 파악하고, 연구하고, 실증을 거쳐 치안문제를 해결하는 연구개발 과제를 말한다.

폴리스랩 사업은 그간 관심이 저조했던 범죄 예방과 사회적 약자보호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분야 중,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문제의 해결을 위해 3년 내에 연구와 실증까지 수행할 예정이다.

현장의 문제를 정확히 진단하고 해결하기 위해 폴리스랩 선정부터 연구개발과 실증까지 전 과정에서 국민, 경찰, 연구자가 함께 참여하는 리빙랩(Living-Lab) 방식을 도입하였다.

이를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과학기술을 접목시켜 해결할 현장의 문제점 및 개선 아이디어를 오는 3월 16일(금)까지 모집하고 있다

평상시 생활주변에서 느끼는 문제를 ‘국민생각함’과 한국연구재단의 ‘기획마루’를통해 제안하면 된다.

모집된 아이디어는 전문가 검토를 거쳐 폴리스랩으로 선정하고, 폴리스랩 별 원천기술을 보유한 연구자 공모를 통해 맞춤형 솔루션을 도출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와 경찰청은 과학․정보통신 기술이 공공안전 및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여 국민 개개인의 삶의 질 향상이라는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하며,

앞으로 3년간의 시범사업을 통해 국민의 안전 체감도 향상 등 성과를 바탕하여 본 사업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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