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기가아이즈’ 출시…물리보안 시장 새로운 바람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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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기가아이즈’ 출시…물리보안 시장 새로운 바람될까?
  • 신동훈 기자
  • 승인 2017.08.25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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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형 CCTV 인증 받으며 사전 검증받은 기가아이즈 지능형 영상분석 6종 탑재

[CCTV뉴스=신동훈 기자] KT가 지능형 영상보안서비스 'KT GiGAeyes(이하 기가아이즈)를 공식 출시했다. 지난 5월 아파트에 시범 적용하며 담금질을 마친 KT 기가아이즈가 국내 물리보안 업계 새로운 바람을 불어올지 주목된다.

물리보안 업계 양대산맥인 에스원과 ADT캡스가 버티고 있고 그 뒤를 이어 KT텔레캅, NSOK가 시장을 점유하고 있는 가운데, SK텔레콤 포인트캠과 SK브로드밴드 클라우드캠에 이어 KT의 기가아이즈까지 뉴 플레이어가 들어오면서 소비자들은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또 경쟁을 통해 전체 보안 시장이 커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KT는 미래 핵심사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5대 플랫폼’ 가운데 ‘재난안전보안’ 플랫폼 분야의 주요 서비스로 네트워크 기반 지능형 영상보안 솔루션인 기가아이즈를 출시했다고 8월 22일 밝혔다.

영상보안에 빅데이터·IoT 접목한 기가아이즈

기가아이즈는 사업장에 설치된 IP 카메라로부터 수집된 영상을 KT 지능형 영상보안 플랫폼에 저장, 분석해 모니터링 영상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기가아이즈는 기존의 CCTV와 같은 영상보안과 출동서비스에 IoT와 빅데이터 분석을 접목해 안전에 대한 고객의 가치를 극대화했다.

KT는 기가아이즈 출시를 위해 꽤나 오랜시간 공들인 것으로 보인다. KT 통합보안 임원들은 IPTV인 올레TV 초창기 사업을 일궜던 멤버들로 구축됐다. 올레TV처럼 물리보안도 성공가도에 올리기 위한 KT의 의지로 풀이된다. KT 기가아이즈는 2016년 KISA에서 지능형 CCTV 인증받으며 먼저 그 성능을 인정받았다.

기가아이즈에는 딥 러닝 기술이 접목됐다. 대량의 사람·사물 이미지를 스스로 학습해 사람, 사물 그리고 그림자까지 명확히 구분하고, 사물의 움직임과 사람의 행위를 식별할 수 있다. 기가아이즈는 지능형 영상분석 6종(침입감지, 피플카운팅, 체류시간분석, 스마트영상검색, 스마트영상요약, 카메라 훼손감지 등)을 탑재했고 소비자들은 이 기능을 무료로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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