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학식 손떨림 보정기능 갖춘 액션캠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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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학식 손떨림 보정기능 갖춘 액션캠 출시
  • 김혜진 기자
  • 승인 2016.10.19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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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코리아, B.O.SS. 기술 적용해 촬영 흔들림 보정 가능

소니코리아가 액션캠 최초로 광학식 손떨림 보정 기능을 탑재한 4K 액션캠 ‘FDR-X3000’과 풀 HD 액션캠 ‘HDR-AS300’을 출시한다.

이번에 출시된 FDR-X3000과 HDR-AS300은 소니의 프리미엄 캠코더 브랜드인 핸디캠에 탑재됐던 공간 광학식 손떨림 보정 기능인 B.O.SS.(Balanced Optical SteadyShot) 기술을 적용했다. 회사 측은 기존 전자식 손떨림 보정 촬영 모드에서 화각이 크게 좁아지는 현상 및 4K 영상 촬영 시 흔들림 보정이 불가했던 단점을 개선하는 등 고성능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 소니코리아의 광학식 손떨림 보정 기능을 탑재한 풀 HD 액션캠 ‘HDR-AS300’.

B.O.SS. 기능은 렌즈 및 센서 유닛이 일체화된 상태에서 주변 흔들림을 분석하고 균형을 유지하는 기술을 통해, 예능 방송이나 영화 촬영과 같이 흔들림이 심한 촬영 환경에서도 사용자가 영상이 흔들릴 걱정 없이 촬영에 집중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FDR-X3000의 경우 4K 촬영에서도 B.O.SS. 기능은 지원이 되기 때문에 흔들림이 적은 초고해상도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FDR-X3000과 HDR-AS300은 소니의 디지털 이미징 제품에 사용되는 비온즈 엑스(BIONZ X) 이미지 프로세서와 동영상 전용으로 개발된 830만 화소 엑스모어(Exmor) R CMOS 이미지 센서, 칼자이스(Zeiss) 렌즈를 탑재했다.

또 픽셀 일부만 읽는 픽셀 비닝 없이 풀 픽셀 리드아웃 가능해 영상에서의 선명한 색감과 디테일을 제공한다.

FDR-X3000, HDR-AS300은 소니의 방송, 영화에서 축적된 동영상 기술력과 광학식 손떨림 보정인 B.O.SS.와의 조합을 통해 기존 액션캠이 가진 촬영한계를 넘어서 안정적이고 디테일이 풍부한 영상을 제작할 수 있다.

특히 FDR-X3000은 소비자들의 요구에 맞춰 소니 프리미엄 액션캠 라인업의 상징인 화이트 컬러와 슈팅형 디자인을 유지하면서도 조작성과 인터페이스를 새롭게 업그레이드 하여 빠르고 정확한 조작과 촬영이 가능한 제품이다.

여기에 액션캠 영상을 실시간으로 간편하게 편집해 SNS에 공유할 수 있는 ‘하이라이트 무비 메이커(Highlight Movie Maker)’ 기능을 지원한다. 영상을 자체적으로 분석해 풍경, 액티비티, 심지어 사람 얼굴까지 인식해 배경음악까지 포함된 짧은 영상을 자동으로 편집 및 생성한다.

또 무료로 제공되는 액션캠 무비 크리에이터(Action Cam Movie Creator)를 이용하면 액션캠에 내장된 GPS 데이터를 이용해 사용자가 이동한 속도와 동선을 취합함으로써 동선 데이터를 보여주는 또 다른 영상을 완성해준다.

이번에 출시된 액션캠과 함께 액세서리 3종이 추가됐다. 새롭게 선보인 ‘핑거 그립(AKA-FGP1)’은 소니의 ‘라이브 뷰 리모트(RM-LVR3)’를 장착할 수 있는 액세서리로, 한 손 조작과 촬영에 최적화됐다. 120도 틸트까지 가능해 하이, 로우 앵글로도 촬영 가능하다.

‘모자 마운트(AKA-CAP1)’는 간편한 집게 형태로 액션캠을 손쉽게 모자에 부착해 재미있는 1인칭 시점의 촬영이 가능한 액세서리다.

‘MC 프로텍터(AKA-MCP1)’는 액션캠 렌즈를 보호하는 덮개로 하우징 없이도 액션캠 렌즈를 먼지와 이물질로부터 보호한다. 또 FDR-X3000과 HDR-AS300 모두 IPX4 등급의 생활방수가 가능하며, 최대 약 60미터 수중 촬영이 가능한 방수 하우징(MPK-UWH1)이 기본적으로 제공되어 스노클링이나 스쿠버다이빙 시에 유용하다.

한편 소니코리아는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FDR-X3000에 대한 예약판매를 실시한다. 예약판매는 소니스토어 온라인 홈페이지와 네이버쇼핑 플레이윈도에서 진행되며, 예약판매를 통해 제품을 구입하는 이들에겐 셀카 삼각대(VCT-STG1)와 핑거 그립(AKA-FGP1) 중 1개를 사은픔으로 증정한다.

FDR-X3000과 HDR-AS300은 각각 11월2일과 9일에 정식 판매된다. 가격은 FDR-X3000 바디킷 56만9000원, 라이브뷰 리모트 킷 69만9000원이며 HDR-AS300은 바디킷 45만9000원, 라이브뷰 리모트 킷 58만9000원이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액션캠 세계 최초로 광학식 손떨림 보정 기능 B.O.SS.를 탑재한 FDR-X3000과 HDR-AS300은 단순히 부가기능을 개선시킨 것이 아니라, 영상촬영의 본질인 흔들림을 줄여줄 수 있는 광학식 손떨림 보정 기술을 액션캠 카테고리에 적용한 혁신적인 제품들”이라며 “두 제품은 월등한 성능의 광학식 손떨림 보정 기능과 향상된 해상력으로 일반 유저들뿐만 아니라 방송 제작자와 영상 전문가들에게도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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