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P·오라클의 유지보수 지친 자들이여…리미니 스트리트로 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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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P·오라클의 유지보수 지친 자들이여…리미니 스트리트로 오라
  • 신동훈 기자
  • 승인 2016.09.21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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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미니 스트리트 국내 상륙…SAP·오라클 독점하는 ERP 유지보수 시장 뒤흔들 수 있을까?

“오라클과 SAP가 독점하는 ERP 시장 아래 고객사들은 고비용 유지보수비를 매년 내지만 저퀄리티의 서비스를 받아 왔다. 리미니 스트리트가 저비용 고퀄리티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

SAP와 오라클 제품의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리미니 스트리트(Rimini Street)가 국내 사업시작의 총탄을 쐈다. 지난 20일 삼성동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진 리미니 스트리트는 세쓰 레빈 CEO가 직접 방문해 국내 사업시작을 알리고 투자를 강화해 국내시장 공략에 나설 것을 발표했다.

리미니 스트리트는 오라클과 SAP 라이센스 사용 업체들의 연간지원 비용을 대신해 서비스해주는 기업지원서비스를 해주는 기업이다. 사측에 따르면, 오라클과 SAP에게 납부하는 비용의 50%까지 절감 가능하고 총 지원비용은 최대 90% 절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한다.

현재 ERP 시장은 오라클과 SAP가 양분하고 있다. 이들은 ERP 라이센스를 팔고 유지보수 및 업그레이드 명목으로 매년 라이센스 비용의 22% 정도를 고객사로부터 가져가고 있다. 이러한 유지보수 비용은 양사의 주 수익원으로 매년 6~70%의 수익을 여기서 가져간다. 고객사들은 오라클과 SAP 외에 마땅한 대응이 없어 울며 겨자먹기로 쓸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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