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영수증 ‘이젠 안녕’.. 비즈플레이 ‘경비지출관리’ 솔루션 출시
상태바
카드 영수증 ‘이젠 안녕’.. 비즈플레이 ‘경비지출관리’ 솔루션 출시
  • 최태우 기자
  • 승인 2016.09.07 09: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업용 경비지출 관리 분야 솔루션 출시

“글로벌 100대 기업의 75%, 국내약 1천여개 대기업에서 경비지출관리 시스템을 활용하고 있다. 향후 10년 뒤 국내 75% 기업이 관련 솔루션을 도입, 국내에서는 종이 영수증을 찾기 힘들 것이다. 이 시장을 비즈플레이가 선도해나갈 것이다.”

국내 핀테크 시장에 경비지출관리 솔루션을 론칭한 비즈플레이가 관련 시장 진출에 나선다.

2020년 사용자 300만명을 목표로 시장에서 초석을 다진 후 향후 관계사 합작회사와 해외법인을 통해 중국·일본과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리더십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다.

9월6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발표한 ‘비즈플레이 경비지출관리’ 솔루션은 법인카드 경비 처리와 관련된 모든 업무를 기존 문서 중심에서 스마트 환경에서 구현·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핀테크 솔루션이다.

▲ 국내 핀테크 시장에 경비지출관리 솔루션을 론칭한 비즈플레이가 관련 시장 진출에 나설 것을 밝혔다. (사진은 석창규 비즈플레이 대표)

법인카드 사용 후 영수증을 스마트폰에서 수신·제출이 가능하며 관리 부서에서는 수집된 정보를 바탕으로 관리 업무의 자동화, 보고서 등을 손쉽게 작성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이용자와 카드사와의 거래 내역에 대한 정보를 따로 저장하지 않기 때문에 보안 이슈가 없는 점도 눈에 띈다.

2015년 기준 국내 법인카드 사용액은 147조원, 법인카드 수는 751만장에 이른다. 법인카드 이용건수를 기반으로 국내 경비지출관리 투입 비용은 연 4조2000억원 정도로 추산된다. 그간 경비지출관리 업무는 종이 영수증을 제출하고 이를 보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날 론칭한 솔루션은 누구나 쉽고 빠르게 지출 내역 정리를 자동화할 수 있다. 국내 주요 카드사가 중견·대기업을 위주로 제공해온 기존 서비스와 달리 기업 규모와 상관없이 데이터는 물론 업무 전반을 자동화·스마트화 할 수 있는 점이 회사 측이 내세우는 솔루션의 강점이다.

석창규 비즈플레이 대표는 “현재 글로벌 100대 기업 중 75%, 국내 1천개 기업이 관련 시스템을 도입해 종이 영수증을 사용하지 않고 있다”며 “허나 국내 560만 기업 중에서 관련 솔루션을 도입한 기업은 1%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시장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셈이다.

회사 측은 기존 서비스와의 차별점을 필두로 법인카드/영수증관리와 기본 경비지출 리포트 작성이 가능한 중소기업용 제품을 선보이고 10월 중으로 사용자관리와 프리미엄 경비지출 리프트 기능 지원, ERP 연계 지원 등 중견·대기업용 솔루션과 지자체/공공기관용 제품을 선보이며 관련 시장에 집중할 계획이다.

석창규 대표는 “시장 규모별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중소기업이 사용할 수 있는 비즈플레이 경비지출관리 외에도 중견·대기업을 위한 비즈플레이 프로, 공공기관을 위한 법인카드 감사시스템인 이글아이 등 다양한 라인업으로 구성했다”며 “특히 중견·대기업 공략을 위해 우리은행과 KB국민은행, NH농협은행과 IBK기업은행, KEB하나은행 등 국내 유수 은행권과 마케팅 제휴를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