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IFA 2016서 스마트폰 ‘노바’ 시리즈 최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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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IFA 2016서 스마트폰 ‘노바’ 시리즈 최초 공개
  • 김혜진 기자
  • 승인 2016.09.02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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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스타일 지원하는 ‘노바·노바 플러스’ 선봬…전세계 50여개국 출시 예정

화웨이가 1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가전박람회 ‘IFA 2016’에서 새로운 스마트폰 시리즈 ‘노바(nova)’와 ‘노바 플러스(nova plus)’를 공개했다.

노바 시리즈는 오늘날 역동적인 소비자들의 니즈와 개성에 맞춘 곡선 중심의 세련된 디자인과 강화된 카메라 기능에 한층 향상된 성능을 더한 제품이다.

곡선으로 이루어진 측면과 5인치의 디스플레이,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으로 제작돼 한 손으로 사용하기 편리하다.

▲ 화웨이가 IFA 2016에서 최초 공개한 노바 시리즈의 ‘노바’ 제품.

또 800만 화소 전면 카메라로 저조도 환경에서의 촬영을 지원하며, 자체 메이크업 모드 2.0 및 뷰티 모드 3.0 등 다양한 보정 기능으로 셀카 촬영도 제공한다. 후면 카메라도 저조도 환경에서 촬영 가능토록 1200만 화소에 1.25um의 픽셀 피치와 넓은 조리개, 이미징 센서로 이뤄졌다. 노바 플러스는 1600만 화소의 후면 카메라를 탑재했다.

더불어 노바 시리즈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로 14nm 공정의 퀄컴 스냅드래곤 625 프로세서를 탑재해 고성능과 전력 소비 감소를 지원한다. 노바는 3020mAh 배터리에 화웨이 스마트 파워 4.0 기술을 적용해 긴 사용시간을 제공하고 차세대 3D 지문인식 센서를 탑재해 보다 정확한 360도 인식 및 잠금해제를 지원한다. 노바 플러스는 3340mAh 배터리로 더욱 더 장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노바 시리즈는 입체음향을 구현하는 DTS 헤드폰 XTM 기술을 적용해 실감나는 3D 홈씨어터급 사운드를 제공키도 한다.

화웨이는 이번에 공개된 노바와 노바 플러스를 시작으로 한 노바 시리즈를 통해 탁월한 사용자 경험과 디자인, 고성능을 제공해 ‘예측을 불허하는(Defy Expectations)’ 혁신을 거듭하게 됐다고 밝혔다. 올 상반기 출시한 전략 스마트폰 메이트(Mate) 8 및 P9에 이은 또 다른 성과라는 설명이다.

리차드 위(Richard Yu) 화웨이 컨슈머 비즈니스 그룹 대표는 “우리는 역동적인 소비자들이 빠르게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을 지원할 수 있는 기기를 필요로 하는 것에 주목했다”며 “스마트폰과 함께 일상을 보내는 소비자들에게 노바와 노바 플러스는 탁월한 성능과 카메라 기능,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한 차원 높은 사용자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베를린 벨로드롬에서 개최된 이번 노바 시리즈 공개 행사에는 세계적인 패션 블로거 제니아(Xenia)가 리차드 위 대표와 함께 연사로 참석, 노바 시리즈의 미학적 디자인과 뛰어난 카메라 성능을 호평하며 언제 어디서나 사진 촬영이 필요한 역동적인 일상에 필수적인 기기라고 소개했다.

이번 노바 시리즈에는 32GB 메모리에 3GB 램이 탑재되며 프리스티지 골드(Prestige Gold), 미스틱 실버(Mystic Silver) 및 티타늄 그레이(Titanium Grey)의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노바는 €399, 노바 플러스는 €429로 판매되며, 오는 10월부터 유럽 및 캐나다를 시작으로 전 세계 50여개국에 점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한편 화웨이는 이번 IFA 2016에서 하만카돈과 협력을 통해 탄생한 태블릿 신제품 미디어패드 M3, 올 4월 라이카 카메라와의 협업을 통해 세계 최초로 라이카 듀얼 카메라를 탑재해 출시한 전략 스마트폰 P9의 새로운 색상 옵션 레드(Red)와 블루(Blue)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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