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이 랜섬웨어, 파밍사이트 등 최신 보안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자사의 V3 제품군에 다양한 보안 기능을 업데이트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랜섬웨어 대응 강화 ▲파밍 대응기능 추가 ▲PC 정밀검사 유도 등이다.
안랩은 랜섬웨어 감염 시 특정 폴더를 보호하는 ‘랜섬웨어 보안폴더’ 기능 및 ’안티 랜섬웨어 툴’ 설치 메뉴를 추가해 랜섬웨어 대응을 강화하고, 행위기반 진단으로 파밍사이트 접속을 차단하는 ’파밍사이트 차단’ 기능을 추가해 파밍에 대응하며, 일정기간 동안 PC 미검사 시 정밀검사를 안내하는 ’PC검사 캠페인’을 추가함으로써 PC정밀검사를 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랜섬웨어 보안 폴더 기능은 개인용·기업용 V3 전 제품군에 업데이트된다. 이 기능은 사용자가 특정 폴더를 보호대상으로 지정 시 해당 폴더에 있는 파일에 대해 외부 접근을 차단한다. 단 강력한 보호를 위해 사용자도 ‘보호 폴더’ 내 파일 수정 및 편집이 제한된다.
안티 랜섬웨어 툴 설치 메뉴는 V3 365클리닉 솔루션에만 해당된다. 이 툴은 랜섬웨어 의심행위를 PC내 가상 공간에서 먼저 실행해보고 랜섬웨어 여부를 판별하는 솔루션으로, 랜섬웨어 의심행위가 PC에서 실행되는 것을 예방해 신·변종 랜섬웨어를 방어한다.
이외 파밍사이트 차단 기능은 V3 365클리닉과 V3 MSS에만 업데이트되며, PC검사 캠페인 기능도 V3 Lite와 V3 365 클리닉, V3 MSS에만 업데이트된다.
이호웅 안랩 연구소장은 “V3 제품군은 이미 시그니처, 클라우드, 행위기반, 디코이 진단 등 랜섬웨어를 비롯한 최신 보안위협 대응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업데이트로 개인과 조직의 전반적인 보안위협 대응 수준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오늘부터 제품별로 순차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