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정부기관을 전략적 기술엔 ‘무엇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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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정부기관을 전략적 기술엔 ‘무엇이?’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6.06.29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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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부문 기술 지출, 0.3% 증가 4301억달러에 이를 전망

가트너가 약 10년간 ‘저비용 고효율’ 원칙이 지속되면서 정부기관의 CIO들은 공공부문에서 디지털 혁신을 주도하는 동시에 IT 및 비즈니스 비용을 더욱 최적화시켜야 한다는 압박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정부기관의 CIO들은 소셜, 모바일, 데이터 분석, 클라우드 및 사물인터넷(IoT)의 잠재적인 시너지 효과를 활용해 획기적인 변화를 달성하는 것을 가로막는 조직적 및 문화적 과제에 직면하고 있다.

릭 하워드 가트너 리서치 부사장은 “레거시 시스템, 데이터 및 프로세스 사일로(Silo)는 일상적인 업무 관행과 기능들에 중점을 두고 있고 이는 완벽하게 디지털화된 엔드-투-엔드(End-to-end) 대민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는 보다 광범위한 파트너 생태계에 대한 정부의 참여를 제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워드 부사장은 또 “디지털 서비스 경제에서 정부는 IT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거나 최적의 비즈니스 및 서비스 모델을 영위하기 위한 위험을 감수해야 하지만 이는 재정적인 관점에서 장기적으로 지속되기는 어렵다”며 “민간부문 서비스 업계를 변화시키고 있는 기술 혁신 도입에 지나치게 뒤쳐진 CIO들은 업무 리스크와 비용이 증가하는 것은 물론 조직의 목표 달성을 위태롭게 만들 것”이라고 지적했다.

전세계적으로 국가, 연방 및 지방 정부의 기술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지출은 2016년 0.3%가 증가한 4301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며 2020년에는 4761억 달러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2015년 5.2%가 하락한 이후 회복세로 돌아선 것.

가트너는 정부 혁신 전략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2016년 10대 전략적 기술을 선정했으며 CIO 및 IT 책임자들에게 이러한 기술의 채택 및 이점과 관련한 권고사항을 제시했다.

이는 정부기관의 CIO들이 가장 많은 시간 또는 예산을 지출해야 하는 사항들이 아니라 가트너가 2016년에 계획해야 한다고 권고하는 전략적 기술 항목이다.

디지털 업무환경 = 일선 담당자부터 최고위 간부에 이르는 정부 인력들은 디지털 기술에 능숙해지고 있다. 디지털 업무환경(digital workplace)은 보다 소비자화된(consumerized) 업무 환경을 통해 직원 몰입도와 민첩성을 향상시키는 경영 전략이다. 디지털 업무환경은 협업 업무 스타일을 활성화하고 분산형 모바일 업무환경을 지원하며 직원들의 개인적인 기술 선택을 수용한다.

시민 참여를 위한 다양한 채널 활용 = 효과적인 시민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데이터를 이용해 시민의 요구사항을 파악 및 이해하고 ▲소셜 미디어 및 커뮤니케이션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적극적인 시민 참여를 이끌며 ▲시민들이 자신의 방식대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물론 ▲시민들이 선호하는 참여 채널을 파악하고 ▲채널간의 원활한 전환을 지원하며 ▲궁극적으로 시민들이 보다 만족스러운 방식으로 상호작용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포괄적인 접근방식을 취해야 한다. 시민 참여를 위한 다양한 채널을 통해 시민 중심의 정보 관리 전략을 채택함으로써 계량화할 수 있는 혜택을 얻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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