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충전 및 블루투스 스피커 ‘스톤’으로 '라이프 가치 제공' 초점
팬택이 1년 7개월 만에 선보이는 스마트폰을 6월22일 팬택 상암 사옥에서 진행된 기자 간담회를 통해 발표했다. 팬택은 제조사 간 스펙 경쟁에 의식했던 기존 제품을 반성하며 앞으로 고객의 삶을 같이 고민하고 실질적으로 필요한 기능을 강조한 제품을 선보인다는 전략이다.
팬택이 내놓은 신제품은 ‘다시 돌아온 스카이(SKY), 아임 백(I'm back)'의 의미로 제품명은 ‘IM-100’이다.
문지욱 팬택 사장은 “팬택은 통렬한 반성이 필요했다. 과거 마인드는 고객보다 경쟁사를 더 의식했던 것이 사실이었지만 이제는 제품 스펙 자랑보다 고객의 삶에 같이 고민하고 실현하고 자한다”며 “팬택의 신제품 ‘IM-100’은 소비자의 일상을 집중 연구하고 고민을 실현하는 제품으로 무선충전 및 블루투스 스피커 ‘스톤’을 함께 선보인다”고 설명했다.
스톤은 별도 판매가 아닌 스마트폰과 함께 제공되며 ‘IM-100’은 블랙과 화이트 두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김태엽 팬택 상품전략본부장 상무는 “팬택은 당분간 ‘스카이’ 브랜드로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고 말하며 “이번 IM-100의 목표 판매량은 개인적으로 30만대로 보고 있으며 초기에는 1~2만대 물량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어서 김 상무는 “팬택은 기존에 사용했던 마케팅 비용을 사용할 예정이며 기존 방식과 다르게 TV광고는 하지 않을 계획이다”며 “불특정 다수 대상의 광고보다는 소비자 타겟을 분명히 해 극장이나 온라인, SNS 등에 집중해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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