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해외지역전문가 육성 글로벌 사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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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해외지역전문가 육성 글로벌 사업 강화
  • 신동훈 기자
  • 승인 2016.06.1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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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해외지역전문가 연수생 12명 선발…동남아, 중동 등 신시장 중심 7개국 파견

SK네트웍스가 글로벌 사업역량 강화를 위한 해외지역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에 힘쓰고 있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전쟁의 상흔 속에서도 수출을 주도하며 우리나라 경제성장을 이끌었던 우리회사 고유의 도전과 개척정신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해외지역전문가 과정 연수생 12명을 선발했다”고 말했다.

SK네트웍스의 해외지역전문가 연수 제도는 글로벌 전략 지역의 전문가를 체계적으로 키우겠다는 계획 속에 2012년부터 이어온 프로그램으로, 중동과 아프리카 등 신흥국가들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90여명의 연수생들이 40개 국가를 체험하고 돌아왔다.

▲ SK네트웍스 해외지역전문가과정 귀국 발표회 모습

금번 선발된 12명의 구성원은 향후 글로벌 사업에 직접 나설 과장, 대리급 주니어 인력이며, 이달부터 어학 집중 과정 및 연수 실행계획 수립 등 사전 준비기간을 가진 후 7월말부터 순차적으로 베트남, 아랍에미리트, 중국, 미국 등 7개국으로 출국해 연말까지 현지 연수를 진행할 계획이다.

아랍에미리트 해외지역전문가 연수원으로 선발된 홍수경 대리는 “국내 과정을 마치고 아랍에미리트에 나가 직접 몸으로 부딪히며 현지문화를 습득하고 인적 네트워킹을 넓혀 나갈 모습이 기대된다”며 “도전적인 자세로 현지에서의 신규 사업기회 모색하고 거래처 발굴에도 나서 새로운 시장 개척사례를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SK네트웍스는 이번 해외지역전문가 과정을 통해 연수생들의 역량이 더해지고 사내 글로벌 학습 문화가 지속 확산돼 회사의 글로벌 사업 경쟁력이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SK네트웍스는 사내 게시판 ‘글로벌 학습 커뮤니티’를 통해 전사 구성원들과 함께 현지의 현장감 넘치는 정보를 공유하며 글로벌 지식경영의 폭을 넓히고 있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새롭게 열어갈 미래를 내다보며 글로벌 전략 지역에 대한 전문성과 실행력을 겸비한 해외지역 전문가 육성에 더욱 힘쓰고 실제 사업성과로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네트웍스는 대표이사인 최신원 회장과 문종훈 사장이 세계 각국에 위치한 해외 사업장을 직접 방문하는 등 글로벌 현장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최신원 회장은 지난달과 이달 중국 및 동남아 지역 법인들을 방문해 구성원들을 격려하고 경영현안을 점검했으며 문종훈 사장 또한 2월부터 중동 및 북미, 유럽, 아프리카 등을 찾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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