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다양한 데이터 혜택 서비스로 가계 통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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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다양한 데이터 혜택 서비스로 가계 통신비↓↓
  • 김혜진 기자
  • 승인 2016.05.08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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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룰렛·데이터 밀당 등 서비스 지원…연간 총 3100억원 절감 효과 발생

KT가 지난해 5월8일 데이터 선택 요금제 출시 이후 약 1년간 500만 가입자를 확보했으며 차별화된 데이터 혜택으로 연간 총 3100억원의 가계 통신비 절감 효과를 발생시켰다고 밝혔다.

데이터 선택 요금제는 모든 요금 구간에서 음성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요금제다.

299요금제에서 499요금제까지는 통신사와 관계없이 유무선 음성통화를 무한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599 이상의 요금제에서는 음성과 데이터 모두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다. 599이상에서는 데이터 기본 제공량 소진 이후에도 1일 2GB가 속도 제한 없이 제공되며, 2GB 소진 시에도 3~5Mbps 속도로 데이터를 무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 KT가 데이터 선택 요금제 출시 이후차별화된 데이터 혜택으로 가계 통신비 절감에 기여해왔다고 밝혔다.

KT는 데이터 선택 요금제를 선택한 이들을 분석한 결과, 요금제 변경만으로 연간 총 1752억원의 가계통신비 절감 효과가 나타났다고 강조했다.

또 요금제 외에도 남은 데이터는 이월하고, 다음 달 데이터를 최대 2GB까지 당겨쓸 수 있는 ‘데이터 밀당’서비스, ‘데이터 룰렛’, ‘패밀리박스’, ‘팝콘’ 등 다양한 데이터 혜택 서비스를 통해서도 요금절감 효과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먼저 데이터 밀당의 경우, 지난 4월 말 기준 누적 728TB의 데이터가 사용됐으며 총 약 156억원의 데이터 비용을 절감한 효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연령별 사용 현황을 보면 20대가 39%, 30대가 27%, 40대가 17% 순으로, 2~30대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데이터 룰렛의 경우, 고객들의 데이터 부족이 매월 25일 전후로 극대화된다는 고객 분석을 통해 기획된 서비스로 시행8개월 만인 지난 4월 말 기준 이용자 100만을 돌파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특히 20대 이용자 비중이 43%로 높았다는 설명이다.

패밀리박스의 경우 ,가족혜택 앱(App) 서비스로 가족 간 데이터 공유는 물론 매월 가족 한 명당 100MB의 추가 데이터를 제공하는 혜택을 통해 가계 통신비를 절감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KT는 지난 4월 말 기준 패밀리박스 가입자는 123만명으로 패밀리박스로 가족끼리 연간 2195TB의 데이터를 주고 받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471억원에 달한다고 언급했다.

이외 팝콘 서비스, 멤버십 충전 서비스 등도 젊은 층에 인기를 끌며 가계 통신비 절감에 기여한 것으로 조사됐다.

강국현 KT 마케팅부문장은 “KT는 1년 전 국내 최초 데이터 선택 요금제를 선보이고 다양한 혜택 서비스로 데이터 시대를 주도적으로 이끌어 왔다”며 “20대 초반을 위한 ‘Y24 요금제’, 무선에서 기가급 속도를 제공하는 ‘GiGA LTE’와 같은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 선보이며 고객 혜택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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