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토 ‘하이퍼링스’, 신호·전력 무결성·고속 룰 점검 기능 등 한번에 통합 검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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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 ‘하이퍼링스’, 신호·전력 무결성·고속 룰 점검 기능 등 한번에 통합 검증
  • 이나리 기자
  • 승인 2016.04.04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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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멘토그래픽스가 자사의 PCB 설계 검증 솔루션인 ‘하이퍼링스(HyperLynx)’ 신버전을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하이퍼링스 최신 버전은 신호 및 전력 무결성, 3D-전자기 솔빙 및 고속 룰 점검 기능을 한번에 통합 검증이 가능하다. 폭넓게 사용되고 있는 하이퍼링스 신호 무결성·전력 무결성(SI/PI) 애플리케이션을 기반으로 하는 이 제품은 디자이너들이 어떠한 유형의 고속 디지털 PCB라도 설계할 수 있을 정도로 완비된 일련의 분석 기술들을 최초로 제공하고 있다.

광범위한 기저 시뮬레이션 엔진들은 물론 고속·대화형 및 철저한 배치 모드 분석 기능을 지원하는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GUI)까지 망라하는 하이퍼링스 제품이 이제는 고속 기능들을 손쉬운 단일 환경 내에서 사용하기 위한 새로운 기준을 세우고 있다.

네덜란드 소재 임베디드 시스템 개발 기업 신텍BV(Sintecs BV) CEO 한스 클로스는 “우리는 시뮬레이션을 설계 프로세스 초기에 수행함으로써 첫 번에 제대로 된 제품을 달성하는 초기 검증(shift left) 전략을 구사했다”며 “새로운 하이퍼링스의 통합 환경 덕분에 하나의 흐름에서 모든 작업을 해낼 수 있게 됐고 이는 커다란 이점이 아닐 수 없다”고 말했다.

고속 PCB는 그 크기, 레이어 수, 배선 밀도, 시그널링 속도, 사용되는 실리콘의 종류 및 전력전달 문제에 있어서 매우 다양한 양상을 보인다. 단일 EDA 벤더가 제공하는 대부분의 툴 세트는 대개 상이한 유형의 분석을 위해 애플리케이션과 사용자 인터페이스들을 전환할 필요가 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하이퍼링스는 이제 2·3D 신호 및 전력 무결성 분석 기능을 단일 애플리케이션에서 하나의 GUI로 제공한다. 사용자는 SERDES(Serializer-Deserializer, 병렬-직렬 송신회로) 채널을 시뮬레이트 하고 있다가도 다음 순간에는 새로운 단일 메뉴 항목을 선택해 대규모 전력 회로망의 감결합 분석으로 전환할 수 있다.

멘토는 하이퍼링스 분석 기술, 그 중에도 특히 인터커넥트 모델링 부문에 많은 투자를 해왔다. 이 제품에는 이제 고도로 정확한 시뮬레이션을 위해 초고속 지오메트리 추출 엔진과 첨단 소재 모델링(광대역 유전체, 구리 표면 거칠기 등에 대한) 기능이 결합돼 있다.

A.J. 인코바이아 멘토그래픽스 시스템 설계 부문 제너럴 매니저(부사장)는 “하이퍼링스 신버전은 멘토가 고속 툴에 집중적으로 투자해온 노력의 결실”이라며 “하이퍼링스는 오래 전부터 업계에서 널리 사용돼 온 고속 툴로 그 위에 이제는 가장 강력하면서 가장 훌륭하게 통합된 툴이 됐고 아직도 하이퍼링스를 주로 빠르고 손쉬운 SI로만 여기고 있는 디자이너들이 있다면 이 제품이 얼마나 극적으로 강화되고 성숙했는지 다시금 진지하게 살펴봐야 한다”고 밝혔다.

또 하이퍼링스 신버전에는 다수의 엔진이 추가됐는데 초속의 DC/IR 강하 시뮬레이터인 2.5D 솔버 두 개와 고속의 준정적(quasi-static) 3D 솔버 하나가 그것이다. 이들은 전력 무결성 기능 풀 세트를 구현하며 이 모두가 동일 애플리케이션 내의 하이퍼링스 신호 무결성 기능으로서 함께 제공된다. 보다 발전된 두 번째 2.5D 솔버는 순수한 전력 모델링과 신호 및 전력 혼성 모델링을 수행할 수 있다. 이는 동시 스위칭 잡음(SSN) 문제가 의심될 경우 SI 시뮬레이션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사용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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