젬알토, 요르단 추진 전자신분증 사업 발급업체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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젬알토, 요르단 추진 전자신분증 사업 발급업체로 선정
  • 신동훈 기자
  • 승인 2016.03.08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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젬알토가 요르단 정보통신기술부(MoICT)의 야심찬 시민 ID 프로그램 공급사로 선정됐다. 젬알토는 자사의 실리스(Sealys) 폴리카보네이트 비접촉 전자 신분증을 비롯한 포괄적인 코에시스(Coesys) 등록, 카드 개인화 및 발급 솔루션을 요르단 내무부(MOI)에 공급하게 된다.

젬알토의 등록 시스템은 100명의 시민권, 여권 담당 공무원들에게 공급되며 내무부 직원들이 중복 등록의 걱정 없이 시민들의 개인정보와 생체 데이터를 수집해 국가등록청에 등록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스마트 카드의 개인화 및 발급을 위해 25곳의 전문 기관에도 도입될 예정이다. 시민들의 구체적 개인 정보는 카드에 레이저 음각 처리되며 자체 내장된 마이크로프로세서에 저장돼 기관 공무원들이 카드 소지자의 신원을 의심의 여지없이 정확하게 인증할 수 있도록 했다.

새롭게 도입되는 전자신분증은 최첨단 디지털, 그래피컬 보안 기능들을 결합시켜 요르단 정부가 사용 사례들을 원활하게 추가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정부는 초기 투자를 활용하고 보안이 확보된 신규 전자정부 서비스, 그리고 서비스 기준 향상과 행정처리비용을 줄일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게 된다.

마지드 슈웨이케 요르단 정보통신기술부 장관은 “당국은 보안 기능 향상, 신분증 도용 범죄 감소, 신뢰성을 갖춘 온라인 연결 인프라 구축을 모두 정책 어젠다상의 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면서 “새롭게 도입되는 전자 신분증은 전자 서명에 필요한 인프라를 더욱 강화하는 한편 향후 실시되는 전자정부 서비스와도 연동될 것이다”고 밝혔다.

프레데릭 트로야니 젬알토 정부기관 프로그램부문 총괄 부사장은 “젬알토는 촉박한 리드타임에 대응하기 위해 수백만건의 전자신분증 서류를 비롯해 턴키 솔루션 공급에 필요한 각종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요르단 정부가 젬알토의 스마트 정부 플랫폼을 도입한 것은 시민들의 (개인정보) 보안을 강화하고 국가적 차원의 정보화(eTransformation) 시대를 새롭게 열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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