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케이드, 소프트뱅크에 패브릭 기반 뉴IP 네트워크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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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케이드, 소프트뱅크에 패브릭 기반 뉴IP 네트워크 공급
  • 신동훈 기자
  • 승인 2016.02.02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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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네트워크 패브릭 인프라를 통해 OTT 서비스 확장

브로케이드는 일본 정보통신업체인 소프트뱅크가 전사적 인프라 네트워크의 이더넷 패브릭을 위해 브로케이드 VDX 스위치(Brocade VDX switches)를 도입하고 데이터센터 운영 효율화를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새로운 네트워크 인프라는 소프트뱅크 데이터센터의 복잡성과 운영 비용을 크게 떨어뜨리고 OTT(Over-The-Top) 서비스 부문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모색할 수 있도록 하는 높은 민첩성을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브로케이드측은 밝혔다.

소프트뱅크는 데이터센터 가상화를 통해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를 위한 백엔드 시스템을 효율적이고 비용효과적으로 운영해 왔다. 하지만 이러한 애플리케이션 및 서비스의 개수와 규모가 커지면서 인프라의 복잡성이 증가하고 이로 인해 심각한 네트워크 운용 문제에 직면하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브로케이드의 동급 최고의 개방형 솔루션을 통해 서비스 인프라 네트워크로 교체하게 됐다고 밝혔다.

타케노부 야마네(Takenobu Yamane) 소프트뱅크 시스템 인프라 및 서비스 플랫폼 매니저는 “새로운 OTT 서비스로 성장을 도모한다는 전략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데이터센터 민첩성 향상이 핵심이다”며 “브로케이드 VDX 스위치를 구축함으로써 데이터센터에 보다 유연하고 자동화된 기반을 마련해 새로운 요구사항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비용 효과적이고 간소화된 운영 모델을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소프트뱅크의 핵심 3개 데이터센터에 구축된 브로케이드 VDX 6740과 6740-T 스위치는 브로케이드 VCS 로지컬 섀시 기능성을 통해 탄력적이고 자동 구성 및 복원이 가능한 이더넷 패브릭을 생성하여 패브릭 전체를 하나의 단일 스위치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한다. 패브릭 기반 아키텍처로 데이터센터 내에서의 가상 머신 이동성 및 관리를 단순화하고 자동화한다.

브로케이드 관계자는 “이는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운영에 이상적인 아키텍처라 할 수 있다”며 “소프트뱅크는 이를 통해 데이터센터의 유연성 및 민감성을 향상시키고 현재의 요구사항뿐 아니라 미래의 요구사항 까지도 충족시킬 수 있도록 쉽게 인프라를 확장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이미 70개 이상의 브로케이드 VDX 스위치를 구축한 소프트뱅크는 공통 서비스 인프라 네트워크를 확장하기 위해 추가적인 이더넷 패브릭 기기 구축을 고려하고 있다. 또한, 소프트뱅크는 브로케이드의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데이터센터 운영 자동화를 확대함으로써 소프트웨어정의네트워킹(SDN)과 다른 프로그래밍 도구를 활용해 진정한 온디맨드 데이터센터를 구현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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