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밀착형 앱, 일상생활 속 고민 해결 ‘팍팍’
상태바
생활밀착형 앱, 일상생활 속 고민 해결 ‘팍팍’
  • 김혜진 기자
  • 승인 2016.02.01 08: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어앨범·레몬 등 다양한 모바일 앱 소개

소비자들의 일상생활 속 고민들을 스마트하게 해결해줄 생활밀착형 앱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용량만 커져가는 스마트폰 속 사진들을 어떻게 정리해야 할지, 냉장고에 있는 식재료로 어떤 요리를 만들어 먹을지, 조문 참석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조의금을 어떻게 전달해줄지 등 누구나 한번쯤 생각했던 생활 속 불편함에 해결책을 제시하는 앱들을 소개한다.

‘이어앨범’, 사진 선택부터 배치까지 자동으로 앨범 완성!

▲ 한국후지필름의 ‘이어앨범’은 자동으로 사진들을 선별, 선택, 배치까지 해주는 신개념 포토북 제작 서비스다.

스마트폰 갤러리에 묵혀둔 여행 사진, SNS에 미처 다 올리지 못한 아기 사진 등 소중한 추억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싶지만 들여야 하는 시간과 노력에 엄두도 내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있다.

한국후지필름의 ‘이어앨범(Year Album)’. 이 모바일 앱은 기간만 설정해주면 자동으로 사진들을 선별, 선택, 배치까지 해주는 신개념 포토북 제작 서비스다. 직관적인 인터페이스와 간단한 조작법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이어앨범에는 자체 사진 분석 기술을 통해 일상 및 여행사진을 구분하는 ‘스마트 셀렉트’(Smart Select), 우선적으로 인물을 선택하면 주인공을 자동 선정하는 ‘스마트 캐스팅’(Smart Casting), 별도 선택 없이 자동적으로 사진을 배치해주는 ‘스마트 레이아웃(Smart Layout)’ 등 다양한 기능들이 있어 단시간에 고화질의 포토북을 편집해 제작할 수 있다.

‘레몬’, 알짜 레시피부터 식재료 구매 정보 제공까지!

쿡방이 대세로 떠오르면서 직접 만들어 먹는 요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그러나 막상 냉장고에 어떤 재료가 있는지 몰라 같은 재료를 또 구입한다든지, 익숙한 요리만 만들다보면 남는 식재료는 계속 남아서 버리는 경우가 많다.

특히 이제 갓 요리를 시작한 초보자들의 경우 효율적인 식재료 활용법과 체계적인 레시피 정보에 대한 수요가 큰 편.

콤마에서 출시한 ‘레시피 몬스터(이하 레몬)’는 냉장고 속 식재료의 정보를 인식해 맞춤 레시피 제공은 물론 식재료 관리와 편리한 구매까지 돕는 앱이다.

레몬은 등록되어 있는 냉장고 식재료를 레시피와 비교/검색해 사용자가 현재 가진 재료로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레시피를 추천한다. 또 요리 난이도, 선호도, 유통기한 순으로 재료를 분류하며 유통기한이 임박한 식재료를 먼저 소비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기능도 가지고 있다.

레몬은 웹크롤링 기술을 통해 대형마트의 식자재 가격을 비교, 최저가로 장을 볼 수 있는 서비스를 지원하는 것은 물론, 식재료별 가격 정보를 DB에 축적해 가격 변동추이와 이벤트성 할인 정보를 비교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해 앱 사용자가 순조로운 요리 라이프를 시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피플맥’, 상주 초상 쉽게 알리고 조문객 편의 도와

갑작스러운 지인의 부고에 조의금을 부탁할 사람이 마땅치 않아 곤란했던 경험은 누구나 있을 것이다. 최근 경황이 없는 와중에 초상을 알려야 하는 상주와 직접 조문할 수 없는 조문객을 위한 모바일 앱이 등장했다.

조문 앱 '피플맥'은 장례식장과 모바일 서비스를 연결한 O2O 서비스다.

피플맥은 설치된 모든 휴대폰의 주소록과 동기화가 되어 상주 이름과 연락처의 일치 여부를 확인한 뒤 친구목록에서 바로 자동으로 부고를 알려준다.

한편 상주가 직접 주소 목록에서 선택해 피플맥 URL이 포함된 SMS 문자 서비스를 보낼 수도 있어 앱을 설치하지 않은 지인들에게도 부고를 알릴 수 있다.

또 조의금을 낸 사람과 받은 사람의 모든 조문 내역은 자동으로 DB화 되어 저장되고 피플맥 홈페이지를 통해 엑셀파일로 다운받을 수 있어 관련 내역을 한 눈에 확인 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