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안전 쉬지 않고 살핀다…전주시, 지난해 CCTV 487대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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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안전 쉬지 않고 살핀다…전주시, 지난해 CCTV 487대 설치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6.01.07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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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시민들의 안전을 단 한시도 쉬지 않고 지키기 위해 CCTV를 늘려나가고 있다.

시는 지난해 시민의 충실한 안전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는 CCTV를 총 487대 추가 설치했다고 밝혔다. CCTV가 새로 설치된 지역은 유치원 등 어린이보호구역 102대와 공원 등 어린이 및 시민 범죄예방을 위한 CCTV 88대, 방범용 CCTV 297대 등이다.

또한 시는 기존에 설치됐던 41만 화소의 저화질카메라 143대를 HD급 고화질카메라로 교체했다.

시는 이번 CCTV 설치로 범죄사각지대가 현저히 줄어드는 것은 물론 사회적 약자인 여성·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범죄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어 시민의 불안을 해소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 전주시 CCTV 관제센터에서는 관제요원 18명이 관내에 설치된 총 1683대의 CCTV를 공휴일을 포함한 365일 24시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일례로 관제요원들은 실종된 치매 노인이 길거리에서 비틀거리는 것을 발견해 신고하기도 했으며 공원에서 자살을 기도한 청소년을 즉시 경찰서에 신고하는 등 시민들의 귀중한 생명을 보호했다. 또 절도와 폭력, 교통사고, 청소년선도 등 지난 2014년과 지난해 각각 836건과 1101건의 범죄예방 및 자료제공 실적을 기록했다.

전주시 CCTV 관제센터 관계자는 “CCTV 관제센터의 영상자료는 범죄현장의 가장 확실한 목격자로 범인 검거를 위한 결정적 증거자료로 중요하게 활용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CCTV 추가 설치를 통해 시민들의 안전 체감도를 높여주고 각종 법규위반 행위를 감소시키는 등 안전도시 전주를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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