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빌트인가전시장, B2B->B2C로 이동 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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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빌트인가전시장, B2B->B2C로 이동 추세
  • 신동훈 기자
  • 승인 2015.11.26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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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건설사는 물론 개별소비자 구매 비중 증가…당분간 시장성장 지속 전망

국내 빌트인가전시장이 주방문화의 고급화 바람으로 기업과 개인(B2C)간의 거래가 더욱 활발해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

프리미엄 또는 럭셔리 아파트의 경우 건설사에서 자사의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꼼꼼하게 고급 빌트인가전을 선택하고 있다. 이러한 부분들이 입소문을 타고 소비자들에게 알려지면서 빌트인가전 브랜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

지멘스와 가게나우 가전의 국내 유통을 담당하고 있는 화인어프라이언스 담당자는 “실제로 올해엔 비투비(B2B) 전략을 집중적으로 운영했던 작년에 비해 개별소비자들의 구매문의가 많아지고 있어 이들을 위한 제품 비중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며 “고급빌트인 브랜드의 저변확대와 함께 가전교체 시기가 된 일반 소비자나 전원주택 입주자, 또는 신규 아파트 입주 시 원하는 가전을 선택하는 수요까지 나타나면서 당분간은 고급빌트인의 시장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예상했다.

▲ 독일 빌트인가전 브랜드 가게나우

독일 프리미엄 빌트인가전 브랜드 가게나우는 유명 팬트하우스를 비롯해 최고급 주상복합아파트, 빌라 등을 분양할 때 빠지지 않는 럭셔리 빌트인가전브랜드다. 가게나우 담당자는 “가게나우는 VVIP를 대상으로 하는 명품 빌트인 가전으로 미슐랭3스타 셰프들이 제작에 직접 참여해 최상의 요리를 구현해준다. 때문에 특별한 마케팅 활동을 하지 않아도 해마다 구매율이 증가할 정도”라고 강조했다.

가게나우에서 대표적인 제품들로는 최근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인덕션을 비롯해 냉장고, 스팀오븐 등을 꼽을 수 있다.

가게나우 ‘풀 프리 존 인덕션’은 상판 전체 면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신개념 인덕션이다. 상판 아무 곳에나 조리기구를 놓으면 센서가 자동 감지해 조리기구가 올려진 부분만 가열이 돼 에너지 절감효과는 물론 공간 활용도가 매우 뛰어나다. 총 4가지 조리기구를 한번에 사용할 수 있으며 작은 냄비에서부터 큰 용기까지 안정적인 가열로 다양한 요리를 만들 수 있다. 이 외에 인덕션의 총 에너지 사용량을 제한할 수 있는 파워 매니지먼트 기능을 비롯해 화상 예방을 위한 잔류열 표시, 어린이 및 청소년 보호 잠금장치 등 안전성도 갖췄다.

가게나우 배리오 쿨링(VARIO COOLING) 시리즈는 국내 최초 모듈방식(MODULAR)의 최고급 빌트인 냉장고다. 모듈방식은 냉장·냉동고, 와인냉장고 등 여러 종류의 냉장고 제품을 각각 따로 구매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배리오 쿨링 시리즈는 내외부 모두 위생적인 소재인 스테인리스스틸 소재로 마감 처리해 매우 고급스럽고 내용물의 신선도를 더욱 높였다.

이밖에 콤비 스팀 오븐 400 시리즈는 30℃에서 230℃까지 온도 조절과 0%~100%까지의 습도 조절을 조합해 식재료 본연의 맛과 영양을 유지하는데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셀프 클리닝과 건조 기능으로 조리 후 다소 오염 될 수도 있는 내부를 더욱더 청결하게 유지 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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