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국무총리, 프랑스 보안기업 오버츄어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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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국무총리, 프랑스 보안기업 오버츄어 방문
  • 신동훈 기자
  • 승인 2015.09.21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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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업간 교류 강화·카이스트 R&D 프로그램 후원 및 인턴십 기회 제공

황교안 국무총리가 프랑스 보안기업을 방문해 양국간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오버츄어 테크놀로지스(Oberthur Technologies, 이하 OT)는 한국의 황교안 국무총리를 지난 20일 본사로 초청해 2가지 중요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OT는 2006년부터 한국의 금융기관에 보안 기술을 제공하고 갤럭시 S4 모델부터 삼성에 임베디드 보안칩(eSE)을 공급해 오고 있으며 삼성이 유럽에서 근거리 무선통신(NFC)기반 모바일 결제 서비스인 삼성페이를 론칭할 때 첫 번째 파트너로 선택된 바 있다.

또 지난 7월에는 서울에 스마트폰과 모바일 기기들을 위한 보안기술개발에 주력하는 R&D 센터를 개소하는 등 지난 수년 간 한국과의 관계를 공고히 다져왔다. OT는 한불수교 130주년 기념 ‘한불 상호 교류의 해’의 시작에 맞춰 이뤄진 이번 황교안 국무총리 일행의 본사 방문을 통해 OT 모션 코드(Motion Code), 라싱크(Lasink) 등 OT의 디지털 보안 기술 솔루션 노하우를 부각하는 기회로 삼겠다는 입장이다.

▲ 황교안 국무총리가 오버츄어 테크놀로지스 본사를 방문해 디디에 라무쉬(Didier Lamouche) OT CEO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이번 MOU를 통해 OT와 코트라는 상호 협력 증진과 OT와 한국 기업간 상호 교류 강화를 위해 노력한다. 또 카이스트와의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R&D 프로그램을 후원하고, 한국 또는 프랑스에 위치한 OT R&D 센터에서 카이스트 졸업생들에게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

디디에 라무쉬 OT CEO는 “황 총리의 방문은 OT가 세계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한국 스마트폰 제조 기업들과 견고한 파트너십을 구축해 온 사실을 입증하는 것”이라며 “오늘 서명한 2가지 계약은 OT가 앞으로 비즈니스, R&D, 교육 부문에 이르기까지 한국 기업과 인재들이 세계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한층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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