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젯, 변색 레토르트 위한 새로운 잉크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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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젯, 변색 레토르트 위한 새로운 잉크 출시
  • 윤효진 기자
  • 승인 2015.07.17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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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젯이 레토르트 공정 전·후와 도중에 적용할 수 있는 잉크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식품 제조업체들은 채소·콩·과일·수프·소스·유아식·육류·어류·즉석식품과 애완동물 사료 등을 보존하기 위해 오랫동안 레토르트 또는 오토클레이브 공정을 사용했다. 이에 맞춰 비디오젯이 1000 시리즈 연속식 잉크젯(CIJ) 프린터와 V476·V521 잉크를 출시했다. 

▲ 비디오젯이 밝은 색상 변화와 선명한 코드가 필요한 레토르트 적용을 위해 연속식 잉크젯 잉크를 출시했다.

V476은 비디오젯 표준 1000 시리즈 프린터에서 사용할 수 있고 V521은 1000 시리즈 초고속 모델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 새로운 잉크로 인쇄한 코드는 레토르트 공정 중 열이나 습기에 노출되면 다크레드에서 라이트레드로 눈에 띄게 색이 변화한다. 변색은 섭씨 116도~121도에서 몇 분 동안 레토르트 가공을 거친 후 일어나기 때문에 레토르트 공정을 거쳤는지 확인할 수 있다. 

하이디 라이트(Heidi Wright) 비디오젯 소모품 사업부장은 “우리는 고객의 요구 사항을 만족시키기 위해 꾸준히 잉크 조합을 연구하고 있으며 이 새로운 잉크를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이 새로운 잉크는 집중적인 연구 및 개발 노력의 결과이며 우리는 고객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생산 요구 사항을 파악하고 그에 적합한 잉크 조합을 만들어내기 위한 분야별 데이터를 수집했다”고 말했다.
 
MEK와 메탄올이 없는 비디오젯 V476·V521 잉크는 다른 감온변색 잉크보다 인쇄 번짐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V476·V521 잉크의 주된 용도는 금속 캔, 유리병, 유연한 파우치, 플라스틱 그릇, 트레이 등과 같은 가공 식품 용기다. 또 MEK를 포함한 솔벤트 사용을 줄이고자 하는 식품 또는 제약 분야에도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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