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트너가 2015년 하이브리드 기기 출하량이 2014년 대비 70% 증가한 2150만대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하이브리드 기기는 2015년 전체 모바일 PC 판매량의 12%를 차지할 것이며 2019년에는 해당 수치가 26%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가트너 책임 연구원 트레이시 차이(Tracy Tsai)는 “2015년 출하되는 2150만대의 하이브리드 기기 중 울트라모바일 태블릿(투인원 태블릿)은 800만대, 하이브리드 울트라모바일(투인원 분리형 및 컨버터블)은 1350만 대가 될 것”이라며 “하이브리드 울트라모바일은 77%의 연간 성장률로 모바일 PC 시장에서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단일기기에 이동성, 생산성, 터치 및 키보드의 유연성이 결합되면서 일부 사용자들이 기존의 노트북 및 태블릿을 하이브리드 제품으로 교체하고 있다. PC 업체들은 애플과 안드로이드 기반 태블릿 업체들과 경쟁하기 위해 하이브리드 고유의 가치를 내세워 해당 시장으로 확장하고 있다.
하이브리드 기기 판매는 2012년 이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2014년 총 1260만대였던 것이 2019년에는 5천800만 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이브리드 기기의 높은 성장률에도 불구하고 주류 폼팩터는 여전히 상하판이 연결된 클램셀(clamshell)이다. 클램셀 제품군은 2015년 모바일 PC 시장의 87%를 차지했으며 2019년에는 74%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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