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유박스-가톨릭중앙의료원, 중이 질환 AI 진단 모델 공동 개발
상태바
씨유박스-가톨릭중앙의료원, 중이 질환 AI 진단 모델 공동 개발
  • 석주원 기자
  • 승인 2023.09.19 09: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AI 영상 인식 기업 씨유박스와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이하 CMC)이 '중이 질환 진단 AI 모델' 공동 연구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씨유박스는 CMC와 손잡고 영상 이미지 데이터를 활용하여 중이 질환 AI 진단 모델 개발에 참여한다. CMC는 양질의 의료 빅데이터와 전문 의료 인력을 지원한다. 씨유박스는 내시경을 통해 충분한 양의 고막 이미지 데이터를 취득, AI 중이 질환 진단 모델을 개발하여 진료 보조 수단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2023년 7월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건강보험통계에 따르면 지방 병원의 경우 이비인후과 전문의 비율이 약 23%로 서울, 경기 및 광역시와 같은 대도시의 이비인후과 전문의 비율에 비해 낮아 열악한 실정이다.

중이 질환 AI 진단 모델을 활용할 경우 이비인후과 전문의가 부족한 지방 병원에서도 정확한 중이 질환 진단을 지원할 수 있다.

씨유박스 남운성 대표는 "당사의 뛰어난 AI R&D 역량과 가톨릭중앙의료원의 데이터 및 진단 노하우를 기반으로 AI 중이 질환 진단 모델을 개발함으로써 진단의 정확도 개선을 확신한다. 이번 협력을 통해 가톨릭중앙의료원과 향후 의료 AI 분야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씨유박스는 얼굴 인식 관련 솔루션을 중점적으로 개발했으며 최근 객체 인식 부문까지 사업을 확대해 3D X-ray 및 오더피킹 로봇 사업뿐 아니라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까지 진출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